[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예지원의 복수극이 시작됐다.

25일 방송된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 9회에서는 은아라(예지원 분)가 최윤기(김희원 분)를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아라는 혼자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을 예고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자살이 아닌 복수 다짐이었던 것. 은아라는 그동안 최윤기가 저질러온 불륜에 대해 다 알고 있었다. 점점 대담하게 불륜을 하는 최윤기를 보면서 더이상 참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은아라는 “이제 널 사랑하지 않아”라며 “기대도 믿음도 기대하지마. 이젠 응징 뿐이야”라며 복수를 예고했다. 은아라는 가장 먼저 백화점 여직원이자 내연녀 영은(한서진 분)의 집을 찾아갔다. 뒷조사를 했냐면서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영은에게 은아라는 "결혼한다며? 남자 괜찮드라. 대기업 다니고 부모님 다 교육자시고 나이도 4살 차이면 잘 맞네"라고 했다. 영은은 움찔했지만 결혼에 깽판 칠 거냐면서 알만한 사이에 이러지 말자고 했다. 또 "복수같은 거 하고 싶어서 온거야? 결혼 깽판 치고 싶으면 해. 난 또다른 남자 만나서 결혼하면 돼"라고 했다. 이에 은아라는 "결혼식 엎어놔도 괜찮겠어?"라면서 영은의 배를 바라봤다. 임신상태인 영은에게 "애아빠가 최윤기야?"라면서 물었고 영은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끝까지 고자세로 나오는 영은에게 은아라는 "아닌지 맞는지는 네 남편이 판단하겠지"라고 돌아섰고 그제서야 영은은 무릎을 꿇으면서 "뭘 원해? 하라는대로 다 할게. 제발 한 번만 봐줘"라고 빌었다. 은아라가 최윤기를 향한 복수극을 준비하는 사이, 정수연(송지효 분)과 도현우(이선균 분)는 서로를 이해하게 되면서 재결합 가능성을 열었다. 도현우는 정수연 없이 혼자 육아를 하면서 아내의 고충을 이해하게 됐다. 도현우는 밤중에 정수연을 불러냈고 두 사람은 연애시절로 돌아간 듯 다시 가까워졌다. 하지만 정수연의 신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또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