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탑독이 노래방에서 흥을 뽐냈다.
탑독은 23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탑독의 하태핫해 - 노래방 빙고'에서 팀을 나눠 노래방 게임을 시작했다. 특정 가수 모창, 트로트 메들리 부르기, 95점 이상 받기 등 다양한 미션이 탑독 여섯 멤버에게 주어졌다.
팬들은 탬버린 미션에 도전한 탑독 멤버들에게 걸그룹 노래를 선곡해줬다. 탑독은 트와이스의 'TT'와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불렀다. 그러나 킬링파트 이외 부분의 가창은 쉽지 않았고, 탑독 멤버들은 "저희가 아재라서 걸그룹 최신 노래를 잘 모른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두 번째 미션은 트로트 메들리. 아톰은 원곡의 꺾기 창법을 제대로 살리며 현숙의 '춤추는 탬버린'을 완벽 소화해 박수 받았다. 낙타는 트로트 대신 팬들이 불러주는 무작위 번호를 선곡했다. 뜻밖의 중국어 노래가 제시됐고, 낙타는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외국어로 노래를 불러 더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일정 점수에 맞춰야 하는 미션도 주어졌다. 소방차의 노래를 열심히 불렀지만, 아톰 팀과 낙타 팀 모두 실패했다. 아톰 팀은 찬스를 사용해 동요 가창에 성공했고, 빙고를 위한 마지막 칸인 빅뱅의 '거짓말' 가창에 도전했다.
게임은 끝날듯 끝나지 않았다. 기준 점수 98점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아톰 팀의 '거짓말'도, 낙타 팀의 '불장난'도 실패했다. 결국 아톰 팀은 또 다른 찬스를 사용해 정엽의 'Nothing Better'를 진지하게 불렀고,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낙타 팀의 유쾌한 선곡으로 이날 생방송이 마무리됐다. 승자도 패자도 없이 유쾌한 대결을 통해 탑독은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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