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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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걸그룹 2NE1, 보이그룹 위너는 큰 변화를 맞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1월 18일 부로 남태현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남태현은 위너와 함께 할 수 없지만, 추후 각자의 음악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동료가 되길 희망한다"는 내용과,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했다. 5월 이후 CL과 산다라박의 솔로 계약을 체결했다. 박봄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알렸다.

팬들을 중심으로 위너와 2NE1의 향후 활동에 관해 많은 추측이 오갔다. 두 팀 모두 공백기가 길었기 때문. 위너는 지난 2월 'BABY BABY'와 '센치해' 활동 이후, 2NE1은 지난해 MAMA 시상식 이후 완전체로 무대에 선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팬들의 기다림이 길어질수록 갈증과 추측 역시 고조됐다.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는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으로 정리됐다.

공백기 동안 컴백 예고 대신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온 것도 추측을 키운 이유 중 하나다. 남태현은 10월 12일부터 심리적 건강 문제로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었다. 가끔 SNS로 근황을 전했다. 2NE1의 첫 번째 팀 구성 변화는 지난 4월 5일 발표된 멤버 공민지의 탈퇴 결정이었다. 공민지는 현재 새로운 소속사 뮤직웍스에서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준비 중이다.

탈퇴와 해체라는 큰 변화와 직면한 위너, 2NE1 멤버들은 활발한 활동을 통해 흔들림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2NE1 씨엘과 산다라박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독자 노선을 걸을 전망이다. 씨엘은 미국에서 데뷔 싱글을 발표하고 북미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며 솔로 가수로 활약 중이다. 산다라박은 각종 연기나 예능, 뷰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위너 강승윤은 SBS '꽃놀이패', 송민호는 MBC '무한도전'과 tvN '신서유기'에 출연 중이다. 김진우는 현대무용극 '어린왕자'에 캐스팅됐다. 본업인 가수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남태현의 탈퇴가 공식화되며 위너의 연작 앨범 'X', 'I', 'T' 컴백 준비도 가속도를 붙일 수 있을 예정이다. 지난 달 YG는 위너 컴백 지연의 이유로 남태현의 건강상 문제를 꼽은 바 있다.

남태현, 박봄과 이별한 YG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어떤 모습의 위너, 씨엘, 산다라박을 선보이게 될까. 과감한 이번 결정이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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