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 긴 시간 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젝스키스는 1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2016 Re-ALBUM'을 공개했다.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젝스키스는 ‘폼생폼사’ ‘기사도’ ‘무모한사랑’ ‘커플’ ‘컴백’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0년 돌연 해체를 선언, 추억의 한 편으로 사라졌었다. 젝스키스는 지난 4월 MBC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재결합했다. 이후 국내 대형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컴백 시동을 걸었다.

신곡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리앨범으로 돌아왔다. ‘2016 SECHS KIES Re-ALBUM'은 젝스키스가 과거에 발매한 노래 중 10곡을 엄선해 2016년 버전으로 다시 재편곡한 곡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트랙 ’COM' BACK'부터 ‘커플’ ‘예감’ ‘COME TO ME BABY' '기사도’ ‘연정’ ‘무모한 사랑’ ‘로드파이터’ ‘학원별곡’ ‘사랑하는 너에게’가 실렸다. 그리고 지난달 발표해 가온차트 월간 1위를 차지했던 ‘세단어’가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됐다.

그중에서도 ‘커플’ ‘연정’ ‘기사도’ 총 세곡을 트리플 타이틀로 앞세웠다. 그중 ‘커플’은 국민송'이라 부를 만큼 ‘젝스키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히트곡. 2016년 버전 ‘커플’은 앞서 ‘세단어’를 통해 젝스키스와 호흡을 맞췄던 퓨처 바운스가 편곡을 맡았고, 에픽하이 타블로가 랩 가사를 썼다. 타블로가 쓴 랩은 “난 너만 있으면 돼 기억해줄래? 이 순간에 내가 하는 약속. 사랑하는 너에게 나를 다 줄래”라는 달콤한 가사가 귀에 꽂힌다. 한층 더 달콤해진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트로트 풍 ‘연정’은 통기타로 전혀 다른 분위기로 완성됐다. 통기타 선율과 젝스키스 멤버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감미로운 곡으로 재탄생했다. 이처럼 새롭게 재탄생한 젝스키스의 히트곡은 원곡과 매우 다른 느낌으로서 익숙한 멜로디이지만 새로운 해석과 세련된 멜로디로 마치 신곡과 같은 묘한 느낌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커플’ 뮤직비디오는 일본 삿포로를 배경으로 한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다섯 멤버 모드 성향이 다른 커플을 재연해 ‘커플’의 멜로디를 더 달콤하게 만들었다.

한편 젝스키스는 오는 6일 음반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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