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이천수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이경규를 누르고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개방2로 다시 돌아온 이경규, 김구라의 '트루 리더 스토리', 이천수의 '조기축구회에서 왕이 되는 법', 김형규의 '구취 제거를 위한 양치질 방법', 빈티지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낸 서인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경규는 애완견과 함께 '마리텔'을 다시 찾았다. 이경규는 지난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애완견 뿌꾸와 함께 등장해 뿌꾸의 출산 소식을 전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경규는 프렌치 불독 '꾸마'도 소개했다. 하지만 애완견들이 말을 잘 듣지 않자 이경규는 오프닝부터 지친 모습을 보이며 거실에 드러누워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의 '트루 리더 스토리'는 조영구의 속 시원한 풍자로 방송이 시작됐다. 오프닝에서 조영구는 "제가 '마리텔'의 실세다"라고 외쳤고, 김구라는 "요즘 나라를 지도하는 정치 지도자가 온 국민의 생활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부쩍 실감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이성주 작가가 등장하자 조영구는 "무속인이냐"고 물어 웃음을 선사했다.

'조기축구회에서 왕이 되는 법'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꾸민 이천수는 누리꾼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 당시 말디니 사건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그는 "경기 전, 이탈리아 선수들이 대한민국 선수들을 많이 깔보더라. 당시 말디니 선수가 우리나라의 홍명보 급의 선수인지 몰랐다. 일부러 찼지만 말디니인 줄은 몰랐다"고 설명했다.

김형규는 구취 제거를 위한 양치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구취 제거의 키 포인트는 혀다. 보통 사람들이 혀의 2/3는 닦고 뒷 부분은 구역질이 나서 못 닦는 경우가 있는데, 혀 끝에 손가락을 대고 혀를 닦으면 아무리 깊숙하게 해도 구역질이 나지 않는다"라며 팁을 공개했다.

서인영은 박윤희 디자이너와 함께 빈티지 의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인영은 "최고의 유행은 클래식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빈티지는 굉장히 어려운 아이템이고, '빈티지'가 되느냐 '빈티'가 되느냐는 종이 한 장 차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들은 중세적인 느낌의 옷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의상들을 소개했다. 특히, 1940년대 만들어진 빈티지 드레스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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