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김용만·김성주·안정환·정형돈이 태국 여행에서 남다른 케미를 방출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JTBC '뭉쳐야뜬다'에서는 출연자들의 3박 5일 방콕·파타야 여행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알찬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출연자들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호텔로 돌아온 김용만은 씻지도 않고 그대로 침대를 향해 직행했다. 김용만이 아무렇게나 양말을 벗어놓자 룸메이트인 안정환은 투덜거리며 홀로 방을 정리했다. 안정환은 김용만에게 "안 씻을거냐"고 물었고, 김용만은 "난 그냥 자려고 한다. 어차피 내일 바닷가에 들어가면 씻을 수 있다"라고 말해 안정환을 경악하게 했다.

김성주와 정형돈은 한치와 쥐포를 나눠먹으며 건어물로 맺어진 돈독한 우정을 뽐냈다. 김성주는 "안정환이랑 같은 방을 사용했다면 이런 거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냄새 난다고 엄청 투덜거렸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김용만과 안정환의 방을 찾아가 안정환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일부러 눌은밥과 김치를 먹자고 했고, 예상대로 안정환은 "형 방에 가서 하라"며 불만을 표출해 웃음을 안겼다. 안정환을 제외한 세 사람은 숙소에서 라면과 총각김치로 야식을 즐겼고, 냄새에 민감한 안정환은 "그걸 집에서 먹지 왜 여기까지 가지고 왔냐"고 말했다. 하지만 곧 안정환은 은근슬쩍 세 사람에게 합류해 총각김치를 야무지게 먹으며 라면 국물까지 원샷했다. 식사를 마친 안정환은 스스로 나서서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마쳤다.

곧이어 김용만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정형돈에게 휴식 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질문했다. 정형돈은 "아프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인정하기까지 3년 6개월이 걸렸다. 지금 약도 1/4 정도로 줄였다"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안정환은 "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다. 나는 약을 먹지는 않았지만 어디를 가면 사람들이 계속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정형돈과 이야기를 많이 하다보니 내가 선수 시절에 겪었던 일이 병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래서 인터뷰를 까칠하게 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JTBC '뭉쳐야뜬다'에서는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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