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보성과 이시언의 전우애가 흔들렸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는 수색대대에서의 마지막 임무 수색 FTX 훈련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금까지 배운 전투기술 총망라하는 훈련이라는 말에 김보성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내무반에는 긴장감이 감돌 수 밖에 없었다. 모의 전쟁에 앞서 A팀 팀장에는 김보성, B팀 팀장 에는 심형탁이 임명됐다. 두 팀장은 팀의 선봉에서 지뢰 탐지기로 위험요소를 제거해야 하는 주요한 임무를 맡게 됐다. 김보성은 “우리 전우들의 생명을 제가 보장해야 하기 때문에 투혼을 발휘해야겠다”고 막중한 책임감을 나타냈다. 심형탁도 마찬가지로 “(상대팀)이 친구들 한 방에 다 끝내줘야지, 진짜처럼 멋있게 한 번 해보고 싶었습니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적진에 전력이 노출된 위기의 상항에 팀원들을 지키겠다던 김보성은 되레 보호를 받는 입장이 됐다. 끈이 엉켜 자리에서 오도가도 못 하는 신세가 된 것. 애타게 이시언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는 이를 듣지 못했다. 한참이 지나고야 김보성의 상태를 인지한 이시언은 경계가 해제되자 “김보성 이병 챙겨야 됩니다”라고 팀원들에 알렸다. 갈 길이 바쁜데 팀장인 김보성을 돌보랴 이시언은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다.
입대 이후 내내 김보성을 돌보아오는데 전념하던 이시언은 결국 이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 우왕좌왕하는 사이 적진의 공격을 받게 됐고, 김보성이 몸을 숨겨버리며 이시언이 총에 맞은 것. 이시언은 “김보성 이병이 저를 버렸습니다”라고 배신감을 드러냈지만, 김보성은 죽은 상황인 이시언에게 계속 응석을 부리며 속을 태우게 했다. 이시언은 자신을 데리러 온 조교에게 “김보성 이병 챙기다가 사망했습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교관은 끌려온 이시언에게 팀장이 구해주지 않더냐고 물었다. 이시언은 이에 “자기 살기도 힘듭니다”라며 “전 대원들이 김보성 이병을 보살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적 신경쓸 틈이 없습니다”라고 규탄했다. 훈련 종료를 앞두고 결국 김보성은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며 두 명의 전우를 죽음으로 내 몬 책임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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