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용서가 과연 될까?
26일 방송된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 10회에서는 도현우(이선균 분)가 정수연(송지효 분)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연은 인터넷으로 도현우(이선균 분)에게 다른 남자에게 안긴 아내를 용서할 수 있냐고 댓글을 남겼다. 도현우는 이미 용서했다고 답했고 두 사람의 재결합 가능성은 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을 방해하는 이가 있었다. 바로 도현우의 글을 보고 지금까지 응원해왔던 네티즌들. 그동안 도현우에게 조언하고 응원을 했던 네티즌들은 도현우의 용서에 결사 반대했다.
'불륜패치'란 아이디의 네티즌은 정수연의 신상까지 공개한다고 해 도현우와 정수연의 앞에 찬물을 끼얹었다. 불륜패치는 정수연에게 협박 편지와 함께 꽃바구니를 보내기도 했다. 도현우는 왜 이렇게 남의 일에 사람들이 참견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의아해했고 권보영(보아 분)은 사람들이 이미 도현우 사연에 자신을 동일시 했기 때문이라 흥분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불륜패치는 도현우의 부탁에도 정수연이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결국 도현우는 자신의 글로 게시판을 도배했다. 결정적인 순간, 컴퓨터가 꺼졌고 도현우는 혹여 정수연의 신상이 공개될까 두려워 안절부절 못했다. 하지만 도현우의 간절한 마음이 또다른 네티즌들에게 통했다. 네티즌들은 도현우를 대신해 게시판에 도배글을 올렸고 다행히 정수연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심지어 한 네티즌은 불륜패치의 ip를 추적해 주소까지 알려줬다. 도현우가 찾아간 곳은 바로 회사 대표실이었다. 불륜패치가 바로 도현우 회사의 대표였던 것. 대표는 자신도 가족에게 버려졌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게시판에 사과글을 올렸다. 전쟁같은 일들이 일단락되고 도현우와 정수연 사이도 가까워졌다.
도현우는 정수연에게 그동안의 일을 모두 잊고 다시 시작하자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눈물을 흘리는 정수연을 안으려던 순간, 도현우는 정수연과 불륜남이 함께 있던 모습을 떠올렸다. 과연 도현우가 다른 남자에게 안겼던 아내를 다시 받아들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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