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그룹 아스트로의 진진, 차은우, 문빈이 동네오빠 같은 친근한 말투와 편안한 분위기로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V앱을 통해 방송된 '별 FM 77.7MHz 진차를 부탁해'에서는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진진, 차은우, 문빈이 출연했다. 이들은 '고백'을 주제로 웃음과 감동이 담긴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이들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진과 차은우는 "아스트로가 3집 미니앨범 '고백'으로 활동 중이다. 그래서 오늘 방송 주제를 '고백'으로 정했다. 오늘은 '고백'과 관련된 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즐길 예정"이라며 방송을 시작했다.
먼저 자신을 모태 솔로라고 밝힌 한 팬은 "얼마 전 카페에 가서 프라푸치노를 주문했는데, 휘핑크림을 뚜껑이 넘칠 정도로 주더라. 이거 썸이냐"고 물었다. 팬의 사연을 들은 문빈은 카페에서 근무했던 자신의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언급하며 사연에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하반신 마비를 앓고 있는 아버지에게 전하는 감동적인 고백이 담긴 사연도 소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휠체어에 앉은 아빠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가 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나도 모르게 아빠를 모른 척 하게 됐다. 아빠에게 죄송하다고 했어야 했는데, 아빠가 오히려 미안하다고 하셨다"고 사연을 전하며, 아빠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팬의 사연을 들은 아스트로는 숙연한 분위기 속에 신청곡을 감상했다. 사연을 소개한 진진은 "이 사연을 보자마자 마음이 찡했다. 이 사연을 소개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정말 눈물이 날 뻔했다. 사연에 담긴 진심이 전달되는 듯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 팬은 "저는 키가 작은 것이 고민이라 하이힐만 고집하곤 했다. 그런데 좋아하는 오빠가 운동화를 선물해줬다. 용기를 얻게 되어 제가 고백을 하게 됐다"며 사연을 전했다. 진진은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저도 한 때 마법의 슈즈를 많이 신고 다녔다. 하지만 요즘은 제 본래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상대를 정말 배려를 해줬다는 점에서 로맨틱한 사연인 것 같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