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대세' 박수홍이 '택시'에 탑승했다.

2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는 ‘갱춘기(갱년기+사춘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수홍이 출연했다.

박수홍은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숨겨진 매력을 꺼내면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젠틀하고 예의 바른 이미지와 이미지 외에도 클럽을 좋아하고 유흥을 즐기는 모습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수홍은 “여전히 가끔 클럽을 간다. 나는 시간과 입장료 등이 아까워서라도 3시간 동안 춤을 춘다”면서 “부비부비만 하고 타락한 건 아니다. 어느 정도 정신줄 놓고 노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여자에게 달라붙거나 주정을 부리는 게 아니라면 내가 정신 줄을 놓고 뛰어 노는 게 좋다. 또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으면 말을 걸 수도 있는 것 아니냐”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미운우리새끼’에 함께 출연중인 어머니가 연예인병 초기에 걸렸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박수홍은 “어머니가 연예인 병 초기 증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네 앞 슈퍼를 가실 때도 립스틱을 바르고 사신다”면서 “그래도 어머니가 출연료를 버시니 너무 행복해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수홍과 절친한 개그맨 김수홍과 방송인 박경림이 등장해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두 사람은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인연을 맺어 11년 넘게 절친한 사이를 유지 중이다. 박수홍은 “모델 출신이다. 방송을 하고 싶어서 개그맨을 했다. 사실 김수홍이 개그맨을 정말 하고 싶어했다. 의사 출신 집안에서 좋은 대학을 나왔다. 그런데 개그맨을 했으니 반대를 많이 하셨을 것”이라고 김수용을 칭찬했다.

그러자 김수용은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의사다. 나는 환자”라고 밝힌 뒤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의 꿈은 대통령이었다. 그런데 나는 개그맨을 하고 싶어 했다. 개그맨이라고 장래희망을 쓰면 선생님들이 때렸었다. 당시 같은 반에 함께 맞았던 친구가 있다. 김보 성이 그 주인공이다. 영화배우를 하고 싶다고 했다가 맞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그맨 시험 본선에 오를 때까지 집에 알리지 않았었다. 반대를 많이 하셨는데 막상 개그맨이 되니 좋아하셨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두 번째로 등장한 게스트 박경림. 그는 “중학교 때 박수홍을 정말 좋아했다. 성공해서 박수홍과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내가 태어나 처음 만난 연예인이 박수홍이었다. 연예인은 보통 거리감이 느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셨다.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박경림은 “서태지와 아이들를 좋아할 때 박수홍을 좋아했다. 얼굴이 너무 멋졌다. 처음 만났던 당시에 집 주소를 알려주셨는데 지금도 기억한다”라며 주소를 밝혀 박수홍을 놀라게 만들었다. 더불어 “이후 계속 만났다. 연예인을 꿈꿨는데 계속 조언을 하고 도움을 줬다. 박수홍이 당시 출연하던 프로그램에 학생으로 출연시켜 줬었다. 박수홍은 같이 MC를 하고 싶었던, 내가 방송인이 된 원동력”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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