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명미 기자] 영애와 승준이 헤어졌다.
29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5'에서는 영애(김현숙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승준(이승준 분)의 노력이 그려졌다.
승준의 행동에 실망한 영애는 "그만하자. 우리 헤어지자"라며 이별을 고했고 이에 승준은 영애를 쫓아갔지만 영애의 마음은 좀처럼 풀어지지 않았다. 영애의 아침 출근 길, 승준은 영애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고 직접 리본을 달고 꽃다발을 든 채 영애 앞에 섰다. 승준은 "정말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라며 용서를 구했지만 영애의 표정은 더욱 싸늘해졌다.
두 사람의 사이를 알게된 미란(라미란 분)은 영애와 승준의 화해를 돕기 위해 자리를 마련해줬다. 계속 사과하는 승준을 향해 영애는 "사장님 원래 우리집에 인사오기 싫지 않았냐. 결혼 생각도 없지 않냐. 오피스텔 보러 다닌 것 혼자 살려고 한 것 아니냐. 사장님 미래에 내가 있긴하냐"라며 따졌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 승준에 답답한 영애. 이에 승준은 "나에 대한 애정이 식은거냐. 옛날 더 철 없을 때도 다 이해하지 않았냐"라며 억울한 마음을 보였다. 영애는 "그런가보다. 이해 못하는 것 보니 마음이 식은 것 같다"라고 답해 승준의 당혹감을 자아냈다.
답답한 승준은 미란에게 마음을 토로했고 미란은 "있을 때 잘해라. 아끼다 똥 된다. 영애 씨니까 이만큼 버텼지 나 같았으면 벌써 떠났다"라고 전해 승준은 충격을 받았다.
의외의 케미를 선보인 덕제(조덕제 분)와 혁규(고세원 분)의 브로맨스도 그려졌다. 함께 상갓집으로 가는 중 서로 반대 성향을 확인한 후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서로 "형님, 동생하며 지내자"라며 찰떡궁합을 자랑했지만 이내 곧 서로의 말투를 지적하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웃음을 모았다.
한편 승준과 마주치기 싫었던 영애는 밤낚시를 떠나려는 동혁(조동혁 분)의 트럭에 몰래 올라탔다. 이에 황당한 동혁은 화를 냈고 영애는 "술에 취해서 그런 것 같다.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미안하다"라며 사과했다. 저수지에서 함께 낚시하던 영애는 반지를 잃어버렸고 이에 착잡해진 영애는 동혁의 차 안에서 눈물을 흘렸다.
영애의 집 앞에서 밤새 기다린 승준은 영애를 데려다 주는 동혁을 보게 됐다. 승준은 "지금까지 둘이 같이 있었던 거냐"라고 물었고 영애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영애의 손에 반지가 없는걸 확인한 승준은 "헤어지자는 말 진짜였나보다. 그래 알았다. 그만하자"라는 말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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