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HOW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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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황치열이 여자친구 은하에 이어 마마무 솔라와 꿀 떨어지는 듀엣 케미를 선보였다.

황치열은 30일 자정 마마무 솔라와 함께 부른 '꿀이 떨어져(Mellow)'를 공개했다. 걸그룹 콜라보 프로젝트 'Fall, in girl' 두 번째 음원으로 마마무, 빅스, BAP 등과 작업해온 김창락 작곡가와 황성진 작사가가 의기투합했다.

'꿀이 떨어져'는 오직 기타와 피아노만으로 이루어진 겨울 분위기의 미니멀한 편곡이 돋보이는 겨울 시즌 송이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황치열과 마마무 메인 보컬 솔라의 달달한 음색과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달콤한 멜로디와 함께 "내 눈에 넌 너무 달콤해. 널 보면 내 눈에서 똑 똑 꿀이 떨어져. 오랫동안 비어있던 내 하루에 네가 있어 다행이야" 등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는 남녀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사랑스럽다.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두 사람이 부른 '꿀이 떨어져'는 오후 5시 기준 엠넷차트, 벅스, 올레뮤직에서 3위를 기록하며 음원 공개 이후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황치열의 걸그룹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듯하다. 지난 10월 여자친구 은하와 함께 부른 첫 번째 프로젝트 '반딧불이(Firefly)'는 음원 공개 직후 벅스 1위 및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에선 발매 1시간여 만에 판매량 20만을 돌파하며 황치열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은하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황치열의 가벼워진 보컬의 조화가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황치열은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보여준 호소력 짙은 발라드나 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통해 보여준 댄스 퍼포먼스로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런 그가 한 달 간격을 두고 대세 걸그룹들과 달달한 듀엣곡을 선보였다. 장르의 폭을 넓히는 것과 동시에, 꾸준히 음원을 발매하며 한국 활동도 놓치지 않는 영리한 변화를 꾀했다.

여자친구 은하와 마마무 솔라의 뒤를 이을 다음 걸그룹 주자는 누가 될까. '반딧불이'와 '꿀이 떨어져'만큼 사랑스러운 곡이 탄생할지 아니면 애절한 이별 노래로 돌아올지 알 수 없지만, 황치열의 도전과 변화가 더없이 반갑다. 걸그룹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가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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