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김구라의 아들 동현이가 대학 합격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MC그리는 3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인하대학교 동문이 된 김구라와 아들 동현이가 대학 캠퍼스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고, 동현이는 대학 합격 논란을 언급했다.

이날 김동현은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합격하며 개그맨 박휘순, 시크릿 전효성, 슈퍼주니어 려욱을 선배로 두게 됐다. 김구라는 즉석에서 박휘순에게 전화를 걸었고, 동현이의 합격 소식을 전했다. 박휘순은 "장기 휴학 중이다. 제적 위기에 놓였다. 학교 열심히 안 다니면 내 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부자는 인천에 있는 인하대학교를 찾아갔다. 김구라는 학교 앞에 있는 달걀빵과 버스 밖 풍경의 세차 알바를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20대를 추억했다. 김구라는 "버스 탔을 때 그런 추억들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설명도 해주면서 예전 생각도 잠깐 나더라. 저희 어머니 아버지도 그러셨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34년이 된 계란빵을 먹으며 학교 구경에 나섰다. 김구라가 한 때 장사했던 옛 가게 건물도 찾았다. 김동현은 "안주 조달 방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아빠가 '사람은 노력을 해야한다. 뭐든지 하나는 배워야한다'고 말했는데 완전 날로 먹은 것 아니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구라의 20살 짝사랑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김구라는 "불문과에 경숙이라고 한 살 많았던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 머리 짧고 보이시했는데, 내가 몇 번 쫓아다녔다. 어느 날 같은 과 친구가 자신을 찾아와서 내가 스토커로 소문이 났다고 하더라. 그 이후로 짝사랑을 단념했다"고 말했다. 이에 동현은 "여자 이야기는 처음 듣는데, 너무 오글거렸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오늘은 부모로서 되게 기쁜 날인데, 네가 학교 간 거에 대해서 축하하지 않는 시선들이 있다. 다른 때 학교 온 것 보다 조금 조심스럽다"며 대학교 합격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김구라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벌써 10년 째 방송을 했지만,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방송하고 힙합하고 싶어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아. 너는 아빠 때문에 수월하게 방송했지 않나. 네가 모집요강에 맞게 붙은거지만 사람들이 보기엔 네가 노력을 안한걸로 보일 수 있어. 그런데 그건 우리가 받아들여야 해"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제 대학 합격에 대해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마음을 이해한다. 열심히 다닐거고 너무 시선이 억울하고, 나도 열심히하는데 아쉽다고 얘기하기보다 학교 열심히 다녀서 행동으로 보여드리는게 더 맞는것 같다 "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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