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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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성선해 기자] MBC의 파일럿 예능이 또 한 번 정규 편성 시험대에 올랐다. 이번엔 의학예능 '닥터고'다.

1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미래일기'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1일 장도연과 슈의 출연분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설 특집 파일럿으로 편성된 '미래일기'는 지난 9월부터 정규 편성돼 시즌제로 방송됐다. '미래일기' 측은 프로그램을 재정비해 시즌2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다.

'미래일기'의 후속은 메디컬 쇼 '닥터고'다. 3시간 대기, 3분 진료라는 대한민국 의료현실에서 착안한 메디컬 쇼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닥터고'는 지난 추석 시즌 파일럿으로 방송돼 주목받은 바 있다. '우리 집에 찾아온 명의' 와 '닥터의 실험'이란 두 가지 코너로 구성됐다. '닥터고' 측은 "더욱 막강해진 명의 군단과 감동적인 사연으로 중무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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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목요일 심야예능 시간대에 명절 파일럿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해, 공격적으로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나서고 있다. 간판 예능인 '복면가왕' 역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일밤'에 안착한 사례다. 전통적으로 예능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방송사이니만큼 그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특히나 닥터고는 의사가 직접 실험맨이 되어 건강 정보를 임상 실험으로 검증하는 코너 '닥터의 실험'이 특징이다. 전문의의 소견에만 의존하는 기존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서 한 단계 더 앞서나가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여기에 파일럿 때 함께 했던 MC 김성주와 서장훈이 다시 뭉친다. 이들은 교양의 성격이 짙은 프로그램에 예능인의 입담을 가미할 예정이다. 과연 '닥터고'가 또 하나의 MBC를 대표하는 킬러 콘텐츠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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