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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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배우 이상아가 오랜 공백을 깨고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그의 개인사가 팬들을 안타깝게 한다.

2일 오전 EBS '리얼극장- 행복' 측은 오는 6일 방송에 80년대 하이틴 스타 이상아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4년 KBS 'TV문학관- 산사에 서다'로 데뷔한 그는 이듬해에 영화 '길소뜸'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서구적인 이목구비와 인형같은 분위기, 통통 튀는 매력은 이상아의 인기 요인이었다. 그는 청춘 드라마의 주인공부터 각종 CF까지 섭렵하며 사랑받았다. 이미연, 하희라 등과 함께 청소년들의 책받침을 장식하며 '책받침 여신'으로도 불렸다.

잘 나가던 이상아의 발목을 잡은 건 개인사다. 그는 지난 1997년 첫 결혼이 성격 차이로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00년에 영화 기획자와 결혼에 골인했으나, 1년 만에 다시 별거를 거친 뒤 이혼했다. 2003년 세 번째 결혼 이후 행복한 가정을 이룬 듯 했으나, 최근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상아 인스타그램
이상아 인스타그램

이를 통해 이상아는 사생활에 주홍글씨가 새겨지며, 커리어에 치명타를 입었다. 14세란 어린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한 뒤 그가 겪은 마음고생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이상아는 자신의 SNS에 10대 시절 잡지 표지모델 사진을 공개하고는 "아련한 추억이 되어버린 그 시절"이라며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이상아는 최근 조심스럽게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는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에 정해선 역으로 출연하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7년 만의 활동이다. 또한 '리얼극장- 행복'에서는 공백기에 얽힌 속사정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결혼의 굴레에 갇혀 억울한 루머에 시달렸던 이상아. 그가 복잡한 과거와 상처를 털어내고 다시 한 번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책받침 여신의 제2의 전성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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