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뮤직뱅크’가 다채로운 무대로 겨울 콘서트 같은 공연을 펼쳤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는 12월을 맞아 겨울 느낌 가득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빙고(Bingo)’로 오프닝 무대를 연 투포케이부터 보이스퍼, ‘안 믿을래’를 열창한 베리굿까지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무대로 겨울 느낌을 가득 채웠다. 모모랜드는 스쿨룩을 입고 무대에 올라 풋풋한 느낌 가득한 데뷔곡 ‘짠쿵쾅’으로 상큼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더 이스트라이트 역시 ‘소년 밴드’라는 애칭에 걸맞게 데뷔곡 ‘Holla’으로 에너지 넘치면서도 10대의 패기와 풋풋함이 느껴지는 무대를 꾸몄다.

박시환은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로 애절한 감성을 전했고, 신인 보이그룹 스누퍼와 빅톤은 각각 애절한 느낌의 ‘It's raining’, 소년들의 풋풋함을 담은 ‘아무렇지 않은 척’으로 무대를 꾸미며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연말 느낌 물씬 풍기는 스페셜 무대도 이어졌다. 마마무 화사와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함께 꾸민 ‘하루하루’, B.A.P 대현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함께 부른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은 눈 내리는 듯 포근한 분위기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연이은 컴백 무대도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드디어 라붐이 컴백했다”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던 라붐은 ‘겨울동화’로 몽환적이면서도 동화 같은 무대를 꾸몄다. 화이트 미니 드레스가 라붐의 청순한 매력을 배가시켰고, 눈을 연상시키며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라붐의 무대는 사랑스러움이 가득했고, 물오른 미모를 뽐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B1A4는 신곡 ‘굿 타이밍(Good Timing)’과 ‘거짓말이야’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굿 타이밍’은 멤버들의 유쾌함과 흥이 폭발하는 신나는 분위기의 댄스곡으로, 멤버들 모두 캐주얼한 의상으로 무대를 누볐다. 이어진 타이틀곡 ‘거짓말이야’ 무대는 B1A4 특유의 감성이 듣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고, 달콤한 멤버들의 음색이 한 데 어우러져 겨울 감성을 자극했다.

소녀시대 효연은 데뷔 9년 만에 솔로로 데뷔했다. 솔로 데뷔곡 ‘미스터리(Mystery)’는 효연의 음색과 잘 어울리는 그루브하면서 섹시한 분위기가 가득한 곡으로, 효연은 무대에서 농익은 그루브감과 섹시함을 뽐냈다. 또한 블랙 톤 의상이 시크한 느낌을 더했으며, 보컬 파트를 소화할 때는 빠져드는 묘한 매력을 발산했고 랩을 할 땐 카리스마를 보여줘 지루할 틈 없이 무대를 이끌었다.

이날 1위 후보는 트와이스 ‘TT’와 업텐션 ‘하얗게 불태웠어’가 올라 경쟁을 펼쳤고, 최종 집계 결과 트와이스가 최종 1위를 차지했다. 방송활동을 마친 트와이스는 아쉽게 이날 함께 하지 못했지만, 앙코르 무대에서 트와이스와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던 업텐션을 비롯한 다른 동료 가수들이 트와이스 안무를 짧게 소화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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