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포스터 /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옥중화' 포스터 /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온 나라를 들썩이게 한 비선 실세 국정 농단 사태가 연예계에까지 불똥이 튀었다. 최순실의 남편 정윤회의 아들이 배우로 활동 중이란 사실이 알려졌다.

2일 정윤회의 아들이 A(32)씨가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 출연한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으로 데뷔한 그는 영화 '족구왕'(2013)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옥중화'에도 출연하면서 경력을 쌓았다.

A씨가 주목받게 된 이유는 혈연 때문이다. 그의 아버지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로 활동한 정윤회란 사실아 알려졌기 때문. 2014년을 달군 정윤회 게이트의 주인공이다. 뿐만 아니라, 전 아내 최순실은 최근 불거진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의 중심인물이다. 정윤회는 최순실과 지난 2014년 이혼했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의 가족사를 향한 관심이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그와 가족들은 정윤회와 연을 끊고 살았다. A씨는 지금도 자신이 손수 운전을 해 촬영장을 오가고, 스케줄을 잡는 등 어렵게 생활 중이라고.

일각에서는 A씨의 '옥중화' 출연을 두고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 하지만 A씨가 아버지와는 왕래가 없이 지내온 만큼,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A씨는 단역부터 차근차근 밟아올라온 케이스다. 비단 A씨뿐만이 아니다. 지난 10월부터 불거진 최순실 비선 실세 논란은 연예계에도 파장을 미치고 있다. 그가 연예계·체육계와의 유착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늘품 체조 탄생에 기여한 트레이너 정아름은 최순실의 측근 차은택과의 개인적 친분으로 특혜를 받았다는 루머에 시달렸다. 이에 대해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그 정도로 친분이 있지 않다"라며 이를 해명했다. 정치권 뿐만 아니라 연예계까지 뒤흔든 비선 실세 파문에 많은 연예인들이 마음고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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