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최용호와 우정호가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2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에서는 윤종신에게 ‘클래식계의 버터 왕자’라는 평을 들은 하이바리톤 우정호와 파워풀한 고음이 장점인 테너 최용호가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전문 성악가의 대결에 모든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두 사람은 안드레아 보첼리와 셀린 디온이 함께 부른 ‘The prayer’를 선곡했다. 최용호는 탄탄하면서도 파워풀한 고음을 선보였고, 우정호는 부드러운 톤을 내세워 노래했다.

두 사람을 보는 심사위원들의 표정은 상반됐다. 윤종신은 “두 사람의 보이스톤에 맞게 상식적인 선곡을 했다. 정공 승부였다”며 무대에 대한 전체적인 평을 했다. 이어 최용호에게는 “각자의 역할 잘 했지만, 최용호씨가 팝에서 하는 스킬들을 중간에 하는 걸 보고 놀랐다”며 호평했다. 반면 우정호에게는 “우정호씨는 고음이 예리하게 나와야할 곳에서 퍼져나와서 두 사람의 목소리가 매칭될 때 맛이 떨어졌다”고 혹평했다.

심사위원들은 다음 미션 진출자로 최용호를 선택했다. 우정호는 “최용호가 잘했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은 없다”며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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