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삼시세끼' 득량도 3형제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만점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이서진이 김밥 말기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득량도 삼형제는 에릭표 릭모닝 세트로 아침을 해결했다. 에릭은 펜케이크, 해쉬브라운, 커스타드 소스 등을 섞어 맛있는 브런치를 차렸다. 이서진은 달고 기름진 음식 위주인 메뉴와 어울리는 커피를 만들었다. 오랜만에 맷돌을 꺼내 커피 원두를 갈아 아메리카노를 준비했다. 득량도 3형제는 ‘릭모닝 세트’를 맛있게 먹었다. 단 요리 완성까지 4시간 걸렸다는 단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을 먹은 삼형제는 계획한 일정을 소화했다. 기존 역할을 바꿨다. 득량도 삼형제 중 요리를 담당하던 에릭은 돔을 잡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내며 낚시를 준비했다. 이에 이서진은 배를 몰아 에릭을 섬에 데려다줬다. 다시 세끼하우스에 돌아온 이서진은 윤균상과 김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서진은 찬밥에 물을 조금 붓고 끓여 밥을 데웠다. 이후 햄을 써는 사이 밥을 살짝 태웠다. 개의치 않고 다음 과정을 척척 이어나갔다. 자른 햄을 프라이팬에 굽고, 김치를 잘라 다졌다. 발 위에 김, 밥, 다진 김치 등 재료를 잘 펴고 발 없이 김밥을 말아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그 어느 때보다 묵묵히 김밥을 쌌다. 이서진은 앉은 자리에서 엉덩이 한 번 떼지 않고 집중해 에릭과 균상과 함께 먹을 김밥 도시락을 만들었다.
이후 이서진과 윤균상은 에릭이 홀로 낚시 중이던 바다로 향했다. 에릭은 두 사람이 준비해 온 김밥 도시락에 미소를 보이더니 맛본 후 “맛있다”고 말해 이서진을 미소 짓게 했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세끼하우스에 돌아온 득량도 3형제는 오뎅탕, 두루치기로 저녁을 뚝딱 해결했다. 이후 이야기 꽃이 피었다. 득량도 3형제는 다양한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았다. 막내 윤균상은 “내 이름으로 이십대 중반 이야기 하는 게 웃기다. 기껏 해봤자 5년 전인데”라고 말했다. 이에 에릭은 “지나면 지날수록 1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나이 먹을수록 시간이 흘러가는 속도가 빨라진다"고 조언했다. 두 동생의 이야기를 듣던 맏형 이서진은 "마흔 다섯이 되면, 산 날보다 앞으로 살날이 작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에릭, 윤균상이 경험하지 않은 40대 입장에서 조언했다.
이어 에릭은 ‘삼시세끼’를 두고 “전체적으로 다 좋은 데 웃음 포인트가 이서진(형) 하나 인게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서진은 “그렇지 않다. 사람은 결국 진심인 거다. 그런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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