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3일 방송된 MBC '미풍아'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의 본격 시집살이가 시작됐다. 이날 이장고(손호준 분)은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상가집으로 향했고 황금실(금보라 분) 또한 "친구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상가집에 가야될 것 같다. 나중에 친구들하고 가도 된다. 어머니 모시고 잘 다녀와라. 좋은 시간 보내고 와라"라며 가족들을 모두 온천 여행을 보냈다.
이어 황금실은 본격 김미풍의 시집살이를 위해 배추 100포기를 주문했고 "저게 뭐가 많냐. 100포기 밖에 안 된다. 할머니랑 고모는 오늘 다 온천을 갔다. 나도 몸살 기운이 있는지 좀 아파서 누워있겠다. 네가 알아서 김장을 해라"라며 김미풍을 향해 쏘아붙였다.
김미풍은 당황하며 "100포기를 제가 다 하는 것이냐"라고 물었고 황금실은 "100포기가 많냐. 나는 시집와서 매년 100포기씩 내가 김장 다했다. 어느 때는 150포기는 했다. 저 정도는 되어야 우리집 식구들이 다 먹는다. 못하겠냐. 우선 배추를 갈라서 소금을 뿌리고 절여라"라고 답했다.
이어 귀가길에 딸이 김장을 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한 주영애(이일화 분)은 "너 지금 뭐하는 것이냐. 묻지 않냐. 그런데 이 많은 걸 왜 너혼자 하냐. 다른 식구들은 다 어디갔냐. 미풍이 너만 남겨두고 온천을 갔다는 것이냐. 이서방은 어디있냐"라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이건 너희 시어머니가 작정하고 시집살이 시키는 것이냐. 아니긴 뭐가 아니냐. 며느리가 마음에 안들어도 그렇지 이럴 수가 있냐. 자기라도 나와서 도와줘야지. 이봐라 사돈 나와봐라"라고 소리쳤다.
김미풍은 애원하며 "제발 모른 척 해달라"라고 답했고 주영애는 "조금만 기다려라. 내가 옷만 갈아입고 나오겠다. 이 많은 걸 어떻게 너 혼자 다하냐"라며 걱정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황금실은 "친정 엄마가 같이 해주니 내가 못산다. 친정엄마부터 내보내던지 해야겠다"라며 분노했다. 이후 주영애는 "너까지 손에 짠물 묻힐 필요없다. 들어가라. 그럼 같이 하자"라며 미안해하는 김미풍을 향해 "미안하긴 뭐가 미안하냐. 그런말 하면 엄마가 더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신애(임지연 분)은 "지금 가는 상품이 신상품 맞냐. 담당자가 마케팅 3팀 김미풍씨 맞냐"라며 김미풍을 회사에서 내쫓기 위해 계략을 세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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