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3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의 본격적인 시집살이가 그려졌다.
이날 황금실(금보라 분)은 "친구들도 만나지 않는다"라며 가족들이 있는 자리에서 김미풍(임지연 분)을 향해 독설을 날렸고 이후 이장고(손호준 분)은 "엄마가 했던 말은 신경쓰지 마라. 오빠 못 믿냐. 내가 자리 잡으면 어머니도 마음 풀리실 것"이라며 김미풍을 위로했다. 김미풍은 "알았다. 오빠 믿는다"라고 답했고 이어 조희라(황보라 분)는 김미풍을 향해 "용건만 간단히 하겠다. 패션 매장 주인이 됐다. 정신없이 바쁠 것 같다. 그러니까 앞으로 밥, 반찬, 청소로 피곤하게 하지 마라. 그 말하려고 만나자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김미풍은 "나도 아침에 일찍 출근하고 저녁에 늦게 끝나도 집안일 열심히 한다"라며 답했고 조희라는 "앞으로 집안일 관련해서는 어머니와 상의해라. 나한테 말하지 말고"라고 경고했다. 김미풍은 "아니 뭐 저런게 다 있냐.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라며 털어놓았고 이어 황금실의 연락을 받고 다시 집으로 향했다.
황금실은 "회사 그만 둬라. 작은애가 매장을 맡게 됐다. 집에서 가족들 위해 일 해라"라고 말했고 김미풍은 갑작스러운 말에 "회사는 못 그만둔다. 회사 다니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어머니가 조금만 도와달라"라며 당황했다.
황금실은 아랑곳하지 않고 "어쩌면 이렇게 이기적이냐. 네 동서랑 너랑 같냐. 동서 매장은 네가 회사다니면서 받는 월급이랑은 비교할 수 없다. 온 집안 식구들이 도와줘야 하는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김미풍은 "회사 다니고 싶다. 일하게 해달라. 한국와서 처음으로 얻는 제대로 된 직장이다. 이대로 그만두고 싶지 않다"라고 설명했고 황금실은 "그럼 살림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 고모도 일하러 나가고. 그럼 할머니한테 살림하라고 해야되는 것이냐"라고 덧붙였다.
김미풍은 "그건 제가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니까 제발 일하게 해달라"라고 애원했고 황금실은 "그럼 네가 회사 다니면서 집안일까지 다 해봐라. 나는 네가 힘들까봐 집안일만 하라고 한 것인데. 나는 할 말 다했다"라고 차갑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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