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명미 기자] 황혼이혼 위기에 처했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황혼이혼 위기에 처한 내심과 중년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세기(이완 분), 재순(유선 분), 갑순(김소은 분) 삼남매는 파티를 준비했다. 내심(고두심 분)과 중년(장용 분)의 이혼 사실을 모르는 삼남매. 내심은 "이혼했는데 무슨 결혼기념일이냐. 너무 허무하다. 내가 어떻게 살았는데 이젠 내가 필요없냐"라며 신세한탄을 했고 이를 본 중년은 내심을 안쓰러워했다.
그동안 내심의 상태는 불안정했고 우울하고 화를 자주 내는 등의 모습을 보여왔다. 재순은 우연히 서랍장에서 부모님의 이혼서류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다.
엄마 내심과 술 한잔 하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재순은 "엄마까지 이혼녀 딱지 붙는 것 싫다. 처음 결혼한 남자와 끝가지 사는 것이 좋은 것이다. 지금 이혼해봤자 득 볼 것 없다"라며 엄마 내심을 설득했다.
이에 내심은 "이혼을 해도 내가 먼저 제안할 줄 알았다. 너희 아빠한테 뒤통수 맞았다. 혼자 준비 다 해서 서류 내밀더라"라고 전했다. 황혼이혼이 많다고 하지만 자신의 부모님만큼은 그러지 않기를 바라는 재순은 부모님을 설득했다. 친구들과 여행을 가려고 했던 내심은 취소 통보를 한 후 중년이 있는 속초로 목적지를 바꿨다.
한편 아들 똘이의 상태가 안정됐다는 소식을 들은 재순은 기뻐했고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됐다. 기획상품으로 달걀을 팔아야 하는 재순은 처음 하는 일에 어색해했고 몰려든 손님에 당황해 달걀을 깨는 등의 실수를 했다.
또한 우연히 초롱과 마주친 재순은 어색하게 인사 했지만 다시 돌아오면 안되냐는 초롱의 말에 마음이 흔들렸다. 아이들과 함께 금식(최대철 분)이 사는 집으로 향한 재순은 엉망인 집 상태를 보고 마음이 무거워진 표정을 지었다.
또한 치킨집을 인수받기 위해 일을 배우기 시작한 다해(김규리 분). 다해는 "열심히 해서 꼭 애들 데리고 올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져 모성애를 보였으며 아들 수조(서강석 분)의 생일을 맞아 기자(이보희 분)에게 미역국을 부탁한 도금(이병준 분)의 모습도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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