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V앱’ 블랙핑크가 첫 ‘눕방’을 진행했다. 팬들은 물론 멤버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블랙핑크는 4일 오후 11시 네이버 V앱을 통해 ‘블랙핑크의 눕방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블랙핑크는 음악방송 외에는 자신들의 모습을 노출한 적이 그리 많지 않은 그룹이다. 음악방송 출연 역시 다른 신인 그룹들에 비해 현저히 적은 편이라 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터. 이에 블랙핑크가 ‘눕방’을 진행한다고 했을 때 많은 팬들이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이는 블랙핑크 역시 마찬가지였다. 제니는 “드디어 저희가 눕방으로 여러분들과 만나게 됐다”고 설렘을 드러냈고, 로제 역시 “이렇게 ‘눕방’ 하는 걸 진짜 많이 기대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제니와 지수는 “거의 처음으로 이렇게 길게 방송을 하는 것 같다”, “가끔 방송을 했었지만, 이렇게 길게 뵙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으며, 특히 제니는 “소통을 정말 많이 하고 싶었다”고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날 블랙핑크는 팬들과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많은 주제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금 저희가 꿨던 꿈들을 이뤄가는 과정에 있는 것이지 않나. 데뷔도 하고 벌서 두 번째 싱글도 나왔다”(지수), “컴백 날 생각해보면 정말 떨었던 것 같다”(로제) 등 ‘꿈’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고, “엄마는 저희 넘버원 팬처럼 일어나면 저희 뮤직비디오를 트신다고 한다”(제니), “얼마 전에 차를 타고 가다가 바깥 공기를 쐬고 싶어서 창문을 열었는데, 저희 노래가 나오더라. 깜짝 놀랐다. 제 목소리 듣는데 오그라들기도 하고 재미있었다”(로제) 등 데뷔 후 에피소드를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서로의 첫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데뷔 당시 이야기, 자신이 상상하는 10년 뒤 모습 등을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팬들에게 들려줬다.
블랙핑크는 “저희와 하고 싶은 것들을 댓글로 올려 달라”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니는 “아직 인사조차 제대로 드린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고, 로제는 “좀 더 직접적으로 만나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제니는 “큰 무대에서 뵙는 게 큰 소망 중 하나인데, 아직 저희가 팬분들만 모아두고 공연을 해본 적이 없으니까, 큰 꿈이지만 콘서트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고, 지수 역시 “저희가 선배님들 콘서트를 가지 않나. 선배님들을 보려고 많은 팬분들이 와서 노래도 불러주시는 걸 보면서 느끼는 게 많았다. 저희도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 일단 좀 더 캐주얼하게 가까이에서 만나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팬들과 일요일의 마지막을 함께 한 블랙핑크. 블랙핑크는 “여러분들과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 너무 좋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고 방송을 마치는 것을 아쉬워했고, 특히 지수는 “저희가 이렇게 오랫동안 소통을 해본 게 처음인 것 같은데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서 이런 시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제니는 “방송 하면서 팬들과 함께 편하게 잠들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소통하는 게 재미있었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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