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미진 기자] 김용만이 가만히 당하기만 해도 폭소를 자아내는 모습으로 ‘뼈MC’의 모습을 보여줬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뜬다’에서는 파타야 여행을 떠나며 3년 만에 예능에 복귀한 김용만이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선 김용만과 안정환이 ‘부부 케미'를 보여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용만은 “얘(안정환)랑 별로 안 친해"라며 제작진에게 안정환의 흉을 봤다. “진짜 말 많아 얘"라며 장난스럽게 불만을 털어놨다. 안정환 역시 지지 않고 “새벽 한 시는 원래 자야 하는 시간이었다", “내 음식 먹지 말아라"라며 김용만에게 강하게 응수했다.

파타야 해변에서 벌어진 달리기 대회에서는 장난 섞인 따귀를 맞아야 했다. 멤버들은 “옛날 방송인”, “괄약근이 약해졌다" 등 김용만을 놀리기 시작했다.김용만은 레이스를 시작하기조차 힘들었다. 심지어 “김성주가 기록한 ‘23초' 기록을 깨지 못하면 따귀를 맞는다는 공약을 해 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이 이어졌고, ‘착한 형' 김용만은 마지못해 수락했다. 레이스를 시작할 수 있기만을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마침내 레이스를 시작한 김용만은 해변에서 넘어지며 처절한 모습을 보이고야 말았고, 결국 김성주의 기록보다 늦어 안정환에게 따귀를 맞게 됐다. 안정환이 가볍게 따귀 공약을 이행했고, 김용만은 입 속에서 강냉이를 어색하게 뱉어 멤버들로부터 “90년대 리액션이다"라는 혹평을 들어야만 했다.

이어 시장 쇼핑에 나선 일행에게는 ‘김용만법'이 시행됐다. “‘김용만법'은 용만이 형이 모두 쏘는 법이다"라며 멤버들은 신나게 시장 쇼핑을 이어갔다. 동생들 앞에선 자신 있게 돈을 지불한 김용만은 상인에게 몰래 “디스카운트 안 되냐"며 약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패키지 여행의 백미, 단체 쇼핑 시간에서는 라텍스와 합성 메모리폼의 차이를 진지하게 들은 김용만은 바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집에 있는 것도 진짜 라텍스가 맞느냐"며 상술에 완전히 걸려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내는 “자기야 흔들리지 마"라고 단호하게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예능 ‘뭉쳐야 뜬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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