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전소미의 김영철 짝궁 탈출기가 그려졌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 53회에는 김영철의 짝궁에서 벗어나기 위한 아이오아이 전소미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김영철은 이날 아이오아이의 비희망 짝궁으로 몰표를 받았다. 그러나 이런 바람과 달리 전소미가 제출한 첫 문제를 맞춘 사람은 김영철이었다. 전소미와 김영철은 짝궁자리를 걸고 슬픈표정으로 얼굴근육을 움직여 종이를 떼어내는 게임에 돌입했다. 전소미는 김영철의 짝궁이 되지 않기 위해 가깝게 들어오는 카메라에도 불구하고 씰룩거리는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열정적인 얼굴 털기에도 불구하고 김영철이 마지막 종이를 먼저 떼어내며 김영철의 짝으로 확정이 됐다.
혼신을 다한 짝궁 영입에 성공한 김영철은 김도연이 문제를 제출하려고 나서자 “여기도 해볼까 한번”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벌써 다음 제물을 찾아 나선 것. 하지만 아직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 가사를 외우지는 못하는 멤버들은 문제를 쉽게 맞추지 못했다. 이러던 중 김영철이 정답을 외치자 김도연은 들고 있던 뿅망치는 달아나는 전소미를 향해 던져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전소미가 김영철의 짝에서 벗어나고자 정답을 몰래 알려줬던 것. 강호동이 정답을 가르쳐줬냐고 묻는 말에 전소미는 “무슨 말이야?”라고 시치미를 뗐지만 카메라에 증거가 남아있었다.
전소미와 김도연 둘 중 한명을 짝으로 선택해야하는 행복한 고민의 시간에도 김영철은 이미 마음이 정해져있는 눈치였다. 전소미는 어떻게든 김영철의 눈 밖에 나기 위해 각기까지 추는 노력을 보였지만 그는 “아주 마음에 들어”라며 급기야 함께 춤을 췄다. 반면 김도연의 애교에는 “칫!”이라고 콧방귀를 끼며 외면했다. 선택의 순간, 김영철은 “고민 많이 할 것 없네”라고 망설임없이 전소미의 손을 들었다.
그러나 전소미는 쉽게 굴하지 않았다. 전소미는 “나에게는 아직 아홉 번의 기회가 있어”라며 9명의 멤버들이 남아있다는 점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미의 이 발언은 단지 말에 그치지 않았다. 김영철이 임나영의 문제를 맞춰 또 다시 선택의 시간이 오자 전소미는 팔을 들기를 거부했다. 김영철이 팔을 들려고 하자 전소미가 힘으로 버티기 시작하며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 전소미는 김소혜에게도 적극적으로 김영철 짝궁 자리를 양보하려고 했다. 하지만 전소미의 도움으로 부정하게 김영철이 정답을 맞추게 된 것이 밝혀지며 그녀의 꿈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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