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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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요즘 내가 손대면 된다.” 박수홍 매직이 통할까.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이 ‘드라마전쟁-씬스틸러’로 월요일 밤 시청률 경쟁에 뛰어든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이하 드라마전쟁)은 대한민국 대중문화계를 이끄는 최고의 스타들이 펼치는 연기 대결 프로그램이다. 지난 추석 특집으로 방영돼 드라마와 버라이어티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포맷으로 호평받아 정규 편성까지 이어졌다.

‘드라마전쟁’은 파일럿 당시보다 더 화려해진 라인업으로 안방극장 팬들과 만난다. 파일럿에 출연했던 김정태, 황석정, 정준하, 김신영을 비롯해 MC 박수홍과 양세형, 김병옥, 이준혁, 이규한, 강예원, 이시언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화려한 라인업 중 요즈음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박수홍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MC로 합류한 박수홍은 '야심만만' 이후 10년 만에 월요일 심야 예능에 컴백한다. 박수홍은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다. 스스로 “요즘 물들어온 박수홍”이라고 표현한 그는 “겸손하게 들리지 않겠지만, 요즘 제가 손대면 된다. 제가 게스트로 나가면 시청률이 올라간다. 나도 무섭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이 꼽은 '드라마 전쟁' 매력은 신섬함이다. 예능부터 어린이 프로그램, 동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색깔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MC 박수홍에게도 ‘드라마 전쟁’은 “생천 처음 본 프로그램”이다. 박수홍은 "편집하는 감독님들이 기존에 있었던 예능프로그램들은 색깔이 비슷해서 편집하기 쉬운데, 이건 읽히지 않는 난생처음 보는 패턴의 예능이라더라. 나 역시 진행을 하면서 많이 느낀다. 내가 물이 들어왔나 보다“라는 말로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SBS는 올해 나름 괜찮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던 '동상이몽'을 폐지하고, 그 자리에 현재 일요일 오후로 시간대를 옮긴 '꽃놀이패'를 편성했다. '꽃놀이패'는 이미 막강한 경쟁자 KBS 2TV '안녕하세요'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2~3%대 시청률을 기록하다, '판타스틱 듀오'가 떠난 빈자리로 이동했다.

박수홍은 “‘드라마의 전쟁’ 시청률은 최소한 7%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안녕하세요’보다 높을 거라 확신한다”라고 자신했다. 물오른 예능감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박수홍이 SBS의 월요일 심야 예능 ‘드라마전쟁’까지 성공으로 이끌지 궁금하다. 5일 오후 11시 1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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