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첫사랑의 열병을 앓는 이성경, 그런 그를 이해하는 건 남주혁 뿐이다.
7일 오후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연출 오현종) 7회가 방송됐다. 이날 체중 증량이 목표였던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는 정재이(이재윤)의 비만클리닉에 등록했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곤욕을 치렀다.
짝사랑 때문이라고 말할 수 없었던 그는 주변의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절친한 친구마저도 그를 이해해주지 못 했다. 게다가 지병을 앓고 있던 김복주의 아버지 김창걸(안길강)은 혈액투석까지 거부하면서, 딸에 대한 실망을 드러냈다.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자 김복주는 눈물을 흘리며 속상해했다.
김복주의 속내를 이해하는 건 원수 같았던 정준형(남주혁) 뿐이었다. 그는 김복주가 정재이 때문에 외출금지를 당한 것을 알고 전전긍긍하기 시작했다. 그는 김복주의 근황을 체크하면서 졸졸 따라다녔다.
생각다 못한 정준형은 김복주에게 소시지로 접근해 고기를 사주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로를 해줬다. 정준형은 평소 장난스럽게 굴던 것과는 달리, 자상하게 김복주를 위해 벌점까지 감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머리 복잡할 때는 몸 혹사시키는 게 최고다'라며 김복주를 클럽으로 인도하기까지 했다. 정준형의 배려에 매번 그를 밉상 취급하던 김복주는 "덕분에 즐거웠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늘 티격태격 남매 같던 이들이 보여준 관계의 발전 가능성이었다.
게다가 김복주는 정재이를 향한 마음을 접기로 한 상황. 그간 이들이 형성했던 삼각관계가 정리될 기미가 보이면서, 김복주와 정준형의 로맨스에도 초록불이 켜졌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