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B1A4가 컴백 후 첫 지상파 1위의 기쁨을 누렸다.
B1A4는 9일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트와이스의 'TT'를 꺾고 '거짓말이야'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일 SBS MTV '더쇼'에서의 1위 수상에 이어 이번 활동 두 번째 트로피다.
이날 대기실 인터뷰에서부터 B1A4는 기대감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공찬은 "이렇게 1위 후보에 있게 해주신 우리 바나들께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1위 세레모니로는 "'구르미 그린 달빛'을 패러디해 한복을 입고 노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진영이 꽃선비 윤성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KBS 2TV의 20%대 드라마였다.
'거짓말이야'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B1A4는 1위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진영은 벅찬 마음을 수상 소감에 담아내며 "소속사 WM 직원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저희도 상상하지 못한 수상이다. 안무가 선생님도 감사하다. B1A4 멤버들의 부모님과,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바나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기다려주셔서 고맙다. 하나씩 갚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들은 "좋은 노래로 이번 앨범을 꽉 채워준 진영 님, 신우 님에게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멤버들에게 공을 돌렸다. 실제로 B1A4는 이번 정규 3집 'GOOD TIMING'의 13곡 전곡 모두를 멤버 진영, 신우의 자작곡으로 채웠다. 컴백 쇼케이스 당시에도 산들은 "형들의 자작곡 덕분에 B1A4의 더욱 짙은 색깔을 확인할 수 있다"고 그 의미를 설명한 바 있다.
앵콜 무대가 가장 하이라이트였다. B1A4는 스태프로부터 한복 두루마리와 갓을 전달 받았다. 무대의상인 검은색과 남색 캐주얼 슈트는 두루마리에 잠시 감춰졌다. 갓까지 직접 착용하며 다섯 명의 꽃선비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에 팬들과 대중은 뜨거운 축하와 호응을 보냈다. B1A4는 이에 흥겨운 춤사위로 화답하며 1위의 기쁨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한편 B1A4의 '거짓말이야'는 1년 3개월 만의 완전체 활동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적인 보컬이 인상적인 노래다.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이 노래는 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해 더욱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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