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정철이 명세빈과 김승수의 사이에 의구심을 가졌다.
1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 11회에는 이하진(명세빈 분)을 둘러싼 일련의 변화에 신경을 기울이는 홍미애(이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미애는 의문의 남자가 다녀간 이후 전 남편의 일에 집착하는 이하진의 모습에 천세연(서하 분)을 통해 정보를 얻으려고 했다. 얼굴을 보지 못 했냐고 묻는 홍미애에 천세연은 “배달 간 사이에 온 모양이야”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혹시나 다녀간 남자가 차도윤(김승수 분)은 아닐까 기대를 나타내자 홍미애는 “그 놈이 미쳤다고 여길 와”라고 학을 뗐다.
최정우(박정철 분)는 차도윤과 이하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어떤 사이인지를 확인하려고 했다. 최정우가 “이상형이 힘세고 요리 잘하는 여잔데. 여기 있었데. 근데 애인이 있으니 한발 늦었네”라고 애둘러 말했다. 그러나 애인이 있을 리 없는 이하진은 “애인이요?”라고 반문했다. 최정우가 “저번에 상가 앞에서도 차타고 가는 것까지 배웅해주던데 애인 아니에요?”라고 묻자 이하진은 “애인 아니구, 어쩌면 예전에 알던 사람이요”라고 순수하게 자신이 알고 있는 바대로 털어놨다.
이하진과 차도윤 사이에 무언가 있는 것 같다는 최정우의 말에 서여사(정애연 분)는 “차도윤과 도시락 가게라니, 접점이 없잖아”라고 부정했다. 하지만 이미 의심이 뿌리 내리기 시작한 최정우는 뭔가 사연이 있는 사이인 것 같다고 생각을 키워 나갔다. 차도윤을 이사장인 김영숙(서이숙 분)의 복수에 이용할 것이냐는 물음에 최정우는 “차도윤이 이 사장의 편인지 적인지 아직 적이 안서”라고 털어놨다. 서여사가 “차도윤이 이사장 편이면?”이라고 묻자 최정우는 “적의 친구면 당연히 적이지”라며 적개심을 드러냈다.
한편 차도윤은 이하진의 전 남편이라는 사람이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사기와 횡령으로 작년부터 복역 중이라고 알린 남비서(박정우 분)는 “8년 전에 사업이 크게 부도가 나서 그 이후로는 인생 바닥으로만 살아온 모양입니다”라고 전했다. 이하진이 고되게 살아왔을 생각에 마음이 먹먹해진 차도윤은 그녀의 도시락집 앞을 찾아갔다. 마침 박사장(강남길 분)과 실갱이를 하고 있던 이하진은 잔뜩 기운 빠진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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