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더 이스트라이트가 라이브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12일 오후 8시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다. 팬들을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은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됐다.
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Uptown Funk)’로 시작한 1부 공연은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뒤이어 ‘기분 좋은 날’, 미카의 ‘롤리팝(Lollipop)’의 무대를 꾸몄고, 데뷔곡 ‘홀라(Holla)’로 분위기를 달구며 1부를 마쳤다.
2부 공연 시작 전 가진 토크 타임에서 정사강은 “이제 곧 크리스마스지 않나”며 운을 뗐고, 김준욱은 “그래서 이번에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무대들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2부 무대를 예고했다. 이 말처럼 2부 공연은 1부 때와 분위기를 달리 해 찰리 푸스의 ‘원 콜 어웨이(One Call Away)’, 트와이스 ‘티티(TT)’ 어쿠스틱 버전, 신곡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캐럴 메들리, 저스틴 비버의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 등 보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선곡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더 이스트라이트는 평균 연령 15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안정된 실력으로 관객들을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곡이었던 ‘홀라’의 누 디스코 리믹스(Nu Disco Remix) 버전 무대까지 흔들림 없는 탄탄한 실력을 보여준 것.
또한, 이날 멤버 이은성의 말솜씨가 돋보였는데, 신인답지 않게 멘트를 능숙하게 소화하며 공연을 이끌었다. 그는 ‘기분 좋은 날’ 무대를 소개하며 “아직 음원 발매는 안 됐지만, 예전부터 우리 친구들끼리 합주하던 곡이다. 제목은 ‘기분 좋은 날’인데 오늘 여러분들 앞에서 노래하는 기분 좋은 날인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말했고, 잘 모를 거라 예상했던 ‘롤리팝’을 팬들이 잘 알고 있자 “저희 팬분들은 정말 음악을 듣는 스펙트럼이 넓으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홀라’ 무대를 앞두고는 “다들 아시겠지만 연습 한 번 하고 가겠다”고 말하며 능숙하게 팬들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날 리더 이석철은 “저희 꾸준히 활동하니까 계속 지켜봐주시고, 좋은 곡 많이 만들고 더 열심히 활동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며 공연을 마무리해, 앞으로 보여줄 더 이스트라이트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