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김영광 인터뷰> 1987년 1월11일생
-절친 이수혁과 찍어 더 재밌었을 듯? 서로 부끄러웠다. 3달동안 서로 부끄러워하면서..워낙 친하고 일주일에 한 다섯 번을 보니까 동료 배우들로 보이는게 아니라 친한 동생으로 보이는거다. 성격을 너무 잘 알고 있고 평소 호흡을 알고 있으니까 서로 연기할 때 웃게되는 상황이 벌어지곤 했다.
-동료 배우들도 그렇고 팬분들도 그렇고 커피차 보내주는 거 감사. 현장에 오면 마음이 좋아진다. 든든해지고. 그렇게 하는 거에 대해 감사하게도 이런 걸 보내주시는구나. 많이 오는 타입은 아닌데 많이 와 신기했다.
-이수혁이 지금 타이밍은 예민한 타이밍인 거 같다. 특별히 얘기를 꺼내거나 하진 않더라.
-감정폭?물론 어려웠다. 코미디를 할 땐 오히려 편했다. 최대한 웃기진 말아야겠다. 웃기려고 하다보니 오버액팅을 하게되고 신과 상관 없는 다른 걸 첨가해 하다보니 이상하더라. 최대한 대본대로 하려 많이 했었다. 웃긴 것들이 디테일하게 써있어서 따로 준비한다거나 현장에서 만들어야 한다거나 그런 건 없었다. 근데 후반부 되게 오랫동안 사랑해왔고 그거에 대해 사랑을 하고 싶은데 못하는 상황. 그게 좀 어려웠다. 이렇게 보여줘야 하나 저렇게 보여줘야 하나. 사람들이 내가 이렇게 한 부분에 있어 사람들이 더 슬프게 바라보게 해야하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나중에 현장 캐릭터들을 유지하면서 찍어와서 그런 것들이 바탕이 돼 시간이 많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찍었던 것 같다.
-살빠졌다? 원래 살 빠지면 몸무게 쟀는데 이번 땐 한번도 안 쟀다. 몸이나 이런 데는 덜 빠지는 편인데 잠을 못자면 얼굴살이 심하게 빠져서 좀 더 그래 보이는 건 있는 것 같다. 아무리 커도 5kg 이상은 안 날 거다. -액션이 힘들진 않았는지? 재밌었다. 더 하고 싶었는데 많이 못해 아쉬웠다. 이 정도로 액션 한 건 처음이다. 몇 번 배운 적은 있는데 사실 짧았고 전 영화에서 마동석 선배랑 뛰어다니고 합을 하는게 있는데 난 안하고 선배님꺼 많이 봤다. 두 달 보다 보니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생각도 들고 현장에서 무술감독님이 지도를 많이 해줘서 괜찮았다.
-대만에서도 오시고 일본에서도 오셔서 이게 성공한 거구나..(웃음) 너무 좋다. 계속 오면 기분이 좋다. 말로 표현을 못하겠다.
-극에서 일부러 어색한 척 하고 입 삐쭉 귀여운 느낌, 남자로운 느낌 다채롭게 보여줬는데 실제로는 어떤 스타일인가? 난 입을 많이 삐쭉거리는 편이긴 한데 잘 모르겠다. 내 의지는 그렇지 않은데 사람들이 삐쭉거린다 해서..그게 드라마에 나오니까 괜찮았던 것 같다. 난 애교가 없다고 ㅅ애각하는ㄷ ㅔ현장에서 그런 편이다고 얘기해주신다. 초반부엔 로코의 케미를 살리려면 둘이 얘기를 많이 해야하니까 어쩔땐 애교도 부리고 찡얼도 대고 하면서 많이 맞추려고 했던 것 같다. 내가 성격이 가만히 있거나 조용하거나 이런 편은 아니라 그게 자연스럽게 얘기하던 것들이 연기에도 첨가가 되지 않았나 싶다.
-연기자 전환 후회해본 적 없었나? 게임같은거 하는 느낌이 든다. 뭐 하나 미션이 생기면 하고 또 하고. 모델을 계속 했었다면 올해는 못했을 거다. 지금 생각할 땐 자연스럽게 접어들지 ㅇ낳았나 생각이 든다. 특별히 후회를 한다거나 모델을 더 했었어야 한다. 난 모델이다 연기자다 딱 발표를 할 이유가 없는게 아직도 화보 진행하고 있고 지금 내가 서기엔 나이가 많다. 어린 친구들이 많은데 내가 지금 서면 민폐인거 같다.
-87라인 잘된다? 친하긴 친한데 주원은 집도 가깝고 굿닥터 이후 만난 사이고 광고도 같이 하고 있어서 1년에 몇 번씩 보는 사이고 지창욱은 중국 갔다오기 전까진 봤는ㄷ ㅔ그 이후론 못봤다. 서인국씨는 헬스장에서 만난 사이다. 연기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안 한다.
-색안경? 부정할 생각이 없다. 내 할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보이는 대로 봐주시면. 날 이렇게 안 봐줘서 힘들다거나 이런 건 전혀 없다.
-지상파 첫 주연을 한다는, 젊은 애가 새 아버지를 한다는 컨셉이 처음이다보니 내 스스로 생각할 때 새로운 걸 했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하는게 좋다. 비슷하지만 내가 안했떤 거, 새로 접할 수 있는 걸 하는게. 기존ㅇ ㅔ있던 예시들이 있는 느낌은 많이 피하는 편이다.
-하고싶은 역할 ? 구체적으로 없다. 좀 더 안해본 거 해보고 싶다. 새로운 드라마, 시스템이 다른 드라마. 아니면 조율별로 따졌을 때 생소한 거 이런 것들을 하는게 나한ㅌ ㅔ좋은 점 같다.
-교복? 안 어울릴 거 같지 않나? 교복을 입은 적이 한 번도 없다. 심지어 화크 때도 고등학생 역할인데 교복을 입은 적이 없다.
-악플 보면 상처. 그래서 잘 안본다. 웬만하면 안 본다. 오히려 내 일이나 내가 이걸 하고 싶어하니까 이것만 보고 이거대로만 가는게 나한테 흔들림도 없고 내가 연기를 하는데다 직업적인 면에서 멘탈이 흔들리지 ㅇ낳고 가는 것 같다. 자극적인 건 내가 불편함을 느끼는게 굉장히 마이너스라서 흔들리기 싲가하면 많이 흔들리는 편이다. 최대한 많이 피하는 편이다.
-마동석? 왜 마블리라 불리는지 현장에서 봤다. 진지하다 배달통. 아이디어가 진짜 많다. 진짜 똑똑한 사람이구나란 걸 많이 느꼈다.
-누나는 굉장히 차분하다. 흔들리이 없다. 되게 밝다. 사람들이 보면 수애가 차갑고 냉소적이고 그럴 거 같지 않나. 근데 밝고 푼수끼도 있고 잘 웃고 떠드는 거 좋아한다. 나도 처음 시작할 때 생각했던 이미지랑 아예 반대였다. 되게 쾌활하시구나. 대본을 진자 빨리 외우신다. 대본 파악도 잘하시고 가끔씩 리허설을 하다 가끔 걸리는게 있으면 기가 막히게 ㄸㆍㄱ 집어 맞는 말인지, 안 맞는 말인지도 철저하게 하시고 완벽주의자인 것 같다.
-자기 관리 조심하는 편이다.
-순정남 역할이었는데 그런 캐릭터 설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 이해를 하는데 쉽지 않다라는 부분에 대해선 그렇게 생각은 안했는데 어렵다고는 생각했다. 분명 같이 연기를 하고, 수애 선배님, 동료 배우분들이나 사실 대본이 나오면서 같이 현장에서맞춰보기 전에 리허설하고 찍기 전까지도 이게 이해가 될ㄲㆍ 고민을 같이 하면서 만들어서 혼자서 하는 것보다는 부담이 덜 됐던 것 같다. 나중엔 이해에 대한 몫은 시청자 몫이니까. 최대한 이해가 되도록 노력해서 만든거였다.
-오히려 현장에서는 로맨스가 빨리 진행돼 좀 더 티격태격하고 대치상태를 좀 더 다른 인물들과도 삼각관계를 가든, 각자 관계가 있든 간에 더 대립을 많이 주면서 haostm를 풀어야 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시청자들이 보시기에 타이밍이 잘 안 맞았던 거 같다. 오히려 키스신 늦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진행이 빨라 좀 더 당황됐던 것 있다.
김영광이
지난 13일 종영한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우사남')에 출연했던 배우 김영광은 15일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영광은 많은 이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6회동안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만두가게를 운영하는 홍나리(수애 분) 새 아빠 고난길로 열연했던 김영광은 아빠와 남자를 오가는 능청스러운 연기와 안정감 있는 내면 연기로 매력 포텐을 떠트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김영광은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아우르는 눈빛 열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풍부하고 섬세한 표현력, 멜로와 액션, 생활연기까지 다 소화해내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김영광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끌어냈다.
무엇보다 김영광은 대선배이자 연상의 배우인 수애와 그 어디서도 보지 못한 '부녀 케미'를 선보이며 여심을 흔들었다. 듬직함과 귀여움을 오가는 매력이 폭발했다. 멍뭉미와 상남자 매력은 여심을 설레게 했고, 쓸쓸한 눈빛연기는 모성애를 자극했다는 평이다.
-상반기 거의 안했는데 마무리를 잘 하게 돼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고 싶고 그런 한 해였던 것 같다. -연말 시상식 베스트 커플상? 해주시면 감사하고 그 부분은 잘 보였으면 좋겠다. 받으면 좋지 않을까요.
-예능 출연? 난길 애비 난길 애비 인터넷에서 그래갖고.. 예능 못하겠다. 무서워서. 좀 떨린다. 출연을 안해본게 아닌데 많이 떨리더라. 그건 좀 다르다. 풀어놓고 하는 거니까. 정말 정글의 법칙은 물 밖에 안 주더라. 다시 가자 그러면 가겠다고 했다. 근데 안 불러주시더라. 갔던 팀이랑 같이 연락하고는 있는데 난 되게 가고 싶다고 했다. 되게 재밌더라. 한 번 갔다오니까. 신기한 것도 보고 안 먹어본 것도 먹고.
-유리랑 예능과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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