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김영광이 수애와의 키스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종영한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우사남')에 출연했던 배우 김영광은 15일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대선배 수애에 대해 언급했다.
김영광은 '우사남'을 통해 첫 지상파 주연 신고식을 치렀다. 처음이기에 부담감이 컸을 터.
이에 대해 "처음 시작할 때만 부담감이 엄청 컸다"고 말문을 연 김영광은 "첫 촬영날 나이스하게 촬영해서 부담감도 줄었고 수애 선배님과 같이 하면서 많이 도와주시고 리드해주셔서 내가 많이 부담되지 않았다. 오히려 선배님이 더 힘드셨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나 이수혁씨는 작품을 많이 해본 배우가 아니라 주연을 맡게 되면서 어떻게 해야될까 처음으로 고민도 되고 헷갈리기도 했는데 수애 선배님이 많이 리드해주신 것 같다"며 수애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영광은 수애의 연기를 옆에서 지켜보며 많이 보고 배웠다고 밝혔다.
"'아 이신을 이렇게도 해석을 해서 연기하시는구나. 전혀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선배님은 이렇게도 하시는구나. 우아~' 하면서 좋아했다. 소소한 건데 화를 내야되나 말아야 되나 이렇게 어색한 부분이 많은데 그런 부분을 다른 표현 방식으로 해서 나도 이해가 되고, 찍으면서도 호흡이 많이 좋아지는 등 그런 포인트들 때문에 '역시 수애 선배님이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가하면 김영광은 수애와의 키스신에 대해 묻자 웃음을 터뜨린 뒤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김영광은 "오히려 내 또래거나 나보다 어리면 분위기를 잡거나 '이렇게 하자' 얘기를 했을텐데 수애 선배님한테 대놓고 '스킨십을 난 이렇게 할 겁니다'라고 얘기하기가 되게 힘들었다. 그래서 첫 키스신을 그렇게 하고 '물어보고 하면 안되겠구나'라고 생각, 막 했다. 근데 막 했다는 게 그런 의미는 아니다. 막 하진 않았다. (웃음) 예고없이 했다는 뜻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6회동안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만두가게를 운영하는 홍나리(수애 분) 새 아빠 고난길로 열연했던 김영광은 아빠와 남자를 오가는 능청스러운 연기와 안정감 있는 내면 연기로 매력 포텐을 떠트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김영광은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아우르는 눈빛 열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풍부하고 섬세한 표현력, 멜로와 액션, 생활연기까지 다 소화해내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김영광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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