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변화를 시도하는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시끌시끌하다.
지난 14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조만간 시즌1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시즌2를 선보인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새 시즌 큰 변화를 시도한다. ‘런닝맨' 원년 멤버인 김종국과 송지효가 하차한다. 그들이 떠난 빈자리를 강호동을 비롯해 새 멤버가 합류해 채울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종국, 송지효 소속사 측은 “당분간 본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후 ‘런닝맨’ 측이 김종국, 송지효에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이와 관련해 송지효 소속사 관계자는 "2주 전에 편성 논의 등이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다만 어느 멤버가 하차할 지 등에 대해서는 이날 기사로 접하게 됐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일방적인 하차 통보였던 셈이다.
2010년 7월 출발한 ‘런닝맨’은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승승장구했다. 그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게스트 섭외 능력과 멤버들 케미스트리를 무기로 시청률 20~10% 후반을 유지하며 SBS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국내를 너머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권 국가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같은 패턴이 반복되면서 신선함이 떨어졌다. 여러 가지를 이유로 시청률이 한 자릿수로 추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신선함을 잃은 ‘런닝맨’은 변화가 필요했다. 이에 멤버 교체 등 강수를 둘 수밖에 없던 제작진의 결정이 이해된다. 다만 7년 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열심히 달려온 멤버들과의 이별에 앞서 깊은 논의 없이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는 점은 아쉬움을 남길 수밖에 없다.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일방적인 통보가 사실이라면 서운하다" "다른 건 몰라도 기사 통보는 너무했다" "7년 간 해온게 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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