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뚜르'는 왜 개봉까지 7년이 걸렸을까.

다큐멘터리 영화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감독 임정하 전일우 박형준 김양래/제작 프로덕션 미디어 길 영화사 북극곰) 언론시사회가 15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임정하 감독은 "처음에는 내가 아닌 전일우 감독이 이 프로젝트를 시작을 했다. 자전거 관련된 영화를 기획하시다가 신문 기사를 보고는 故 이윤혁을 만났다. 이윤혁은 이미 오랫동안 투병하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뚜르를 가고 싶어했다"라며 영화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프랑스를 가고, 뚜르를 완주하고 이윤혁이 세상을 떠났다. 촬영감독이 이후 몸도 안 좋아졌고, 이윤혁이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한 상심이 컸다"라고 말했다.

임정하 감독은 "처음에 나는 제작자였다. 하지만 초반에 감독하시던 분들이 못하게 되면서 내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은 아마추어 보디빌더이자 체육 교사를 꿈꾸던 故 이윤혁이 3개월 시한부 희귀암 선고를 받은 뒤 모든 사이클리스트들의 꿈인 자전거 대회, '뚜르드프랑스'를 완주하기 위해 떠난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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