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삼각관계가 본격화됐다.
17일 방송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연출 이대영, 극본 조정선) 11회에서는 한성준(이태환 분)과 오동희(박은빈 분) 사이에 방미주(이슬비 분)가 끼어들면서 삼각관계를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성준과 오동희는 회식을 한 후 집으로 향했다. 서로를 걱정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갈 때 즈음, 방미주가 이를 깼다. 방미주는 한성준의 뺨을 어루만지면서 “동희씨 내려주고 어디 가서 해장하자”라고 했다. 오동희가 신경쓰였던 한성준은 “괜찮아. 운전 잘 해”라면서 방미주의 손을 뿌리쳤다.
대리기사를 부를 걸 그랬다는 한성준의 말에 방미주는 “난 자기하고 있고 싶은데 다른 사람과 있는 거 싫어”라면서 투정을 부렸다. 또 한성준이 찬 시계를 보곤 “그 시계 아직도 차고 있네 스위스 같이 출장 갔을 때 기념으로 산 시계잖아. 성준씨 오래 차네”라면서 둘 만의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방미주는 자신의 아빠에게 너무 섭섭해하지 말라면서 “아마 성준씨가 아빠 뒤를 이을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더 엄격하게 하는거야”라고 했다. 한성준은 “지금 할 말 아니다”라면서 선을 그었고 방미주는 오동희에게 아직 공식적으로 회사에 말한 건 아니니 비밀을 지켜달라고 했다.
오동희가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 온 방미주는 “서울 시내에 이런 곳도 있었어?”라면서 놀라워했다. 한성준과 방미주의 관계를 안 것도 모자라 방미주의 말에 상처까지 입은 오동희는 마음이 착잡했다. 축 처진 오동희의 뒷모습을 보는 한성준의 마음도 불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현우(김재원 분)가 아버지에 대한 복수 때문에 방배동으로 이사온 사실이 밝혀졌다. 어린 시절, 이현우는 아버지가 동네 사람들에게 구타를 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현우는 가해자 중 한 사람이었던 지금의 동네 수퍼 주인에게 가장 먼저 린치를 가하며 복수의 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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