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허경환의 활약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55회에는 고정 자리를 넘보는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경환은 이날 마마무와 함께 출연했다. 그는 남자 게스트들에게 흥미 없어하는 ‘아는 형님’들의 무관심 속에서 웃음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호동은 허경환에 대한 문제 출제 순서가 다가오자 아끼는 후배이니 한 문제당 100점을 주자며 “대신 한 문제만 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첫 문제를 마지막 문제로 하자는 것. 허경환은 자신의 퀴즈에 무성의한 답안을 제시하는 멤버들의 모습에도 어떻게 해서든 대답을 이끌어내고자 노력했다.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순간에는 술 취해 옛 연인에게 음성메시지를 남겼던 사연을 공개했다. 허경환은 개그맨답게 꽁트를 섞은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서 몇 차례에 걸쳐 화를 냈다가, 미안해했다가 하는 술 취한 연기를 보여주는 허경환의 모습에 멤버들도 조금씩 웃음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가하면 강호동의 유행어 ‘아주 칭찬해’가 아쉽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호동은 자기에게 개그를 가르치는 거냐고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제스쳐를 더해야 한다는 허경환의 제안에 자리에서 일어나 응용 동작으로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은 톤 역시 문제라며 “아주 칭찬해”를 “아주 칭찬해줘어요”라고 탈바꿈 시켰다. 뭔가 경박스러워진 느낌이라는 지적이 이어졌지만, 이내 다들 허경환이 수정한 유행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허경환은 마마무가 문제를 제출하는 시간에도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솔라가 과거 사진이 공개되지 않아 북한에서 온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고 하자 곧바로 북한 사투리를 선보였다. 김영철은 이에 “앞자리에서 잘 따먹는데, 저거?”라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전주에서 왔다고 하자 허경환은 곧바로 “전주고 마음주고”라고 노래를 개사해 불러 웃음을 자앙냈다. 화사는 황당해 했지만 김영철은 “경환이 너무 잘하는데”라고 고용불안을 느꼈다. 멤버들은 허경환의 활약에 “경환이 개그 칭찬해줘요오”라고 목소리를 한데 모으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