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출생 신분으로 인해 서러움을 당한 고아라가 술독을 두 손에 쥐고 모두 들이켰다.
19일 첫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화랑'에서는 진골 아버지와 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로(고아라 분)가 품삯을 얻기 위해 시장의 허드렛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일을 마친 아로는 주인을 찾아가 밀린 품삯을 지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로는 주인에게 "나도 사정이 너무 안 좋다"며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했지만, 주인은 석 달치 품삯의 일부만 쥐어 주었다. 주인은 아로에게 "아가씨라고 불러주니 진짜 진골이라도 된 줄 아냐. 네 아버지가 진골이라도 네 어머니가 천인이면 너도 천인이나 다름없다"고 말해 아로를 화나게 했다. 속상한 아로는 주인의 술독에 담긴 값비싼 술을 들이키기 시작했다.
술에 취한 아로는 시장을 돌아다니다가 무명(박서준 분)과 부딪혔다. 아로는 무명에게 술주정을 하며 무명의 발을 붙잡았고, 무명은 아로의 손을 뿌리치고 자리를 피했지만 위험에 처한 아로를 구해주며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