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허지웅이 엄마바보에 등극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연출 박지영, 김형석, 이창수, 방글이) 179회에는 엄마 바보 허지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지웅은 최근 어머니와 함께 출연 중인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SNS 등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묻는 말에 허지웅은 “(엄마가)세상에서 제일 예뻐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허지웅은 평소에는 잘 안 꾸미시는 어머니가 방송을 하다 보니 최근 눈썹 눈신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불거진 ‘친한형’ 신동엽 부친과 어머니의 소개팅 제안에는 역정을 내기도 했다. 허지웅은 “동엽이 형이 가끔 이상한 말을 해”라며 “형네 아버지는 완전히 할아버지에요”라고 19살 차이가 나는 어머니와 신동엽 부친간에 선을 그었다. 박명수가 이에 “두 분이 좋으면 좋으신 거지 왜 그러냐”고 하자 허지웅은 “할아버지라고 할아버지!”라고 언성을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이 “동엽이 형이랑 형제가 될 수도 있겠네요”라고 하자 전현무는 “두 분이 결혼하시는 게 싫은 게 아니라 신동엽의 동생이 되기 싫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허지웅은 늘 시골에서 혼자 생활하던 어머니가 방송에 나간 이후 자주 웃고 말수가 많아져 좋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방송에서 자신이 야한 동영상을 본 것을 이야기해 난처했었다고 털어놨다. 이 이야기를 전하며 본인 입으로 고백 아닌 고백을 하게 되고 딘딘은 “형 무성욕자라며”라고 지적하자 허지웅은 “고등학교때고!”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어머니의 야한 동영상 발언 이후 왜 항의를 하지 않았냐고 묻자 허지웅은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말씀을 못 드리는 게 큰일 날 것 같더라고요”라고 밝혔다. 평소에 말씀이 없는 어머니가 자신의 말로 인해 또다시 위축되실까 염려가 된다는 것이 허지웅의 입장이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하나같이 “효자네”라고 입을 모아 칭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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