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상민과 솔비의 예술논쟁이 벌어졌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연출 박지영, 김형석, 이창수, 방글이) 179회에는 로마공주 솔비와 이상민의 아옹다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솔비는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과거 다른 예능에서도 언급한 바 있는 ‘로마공주’ 전생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처 ‘로마공주’ 설을 듣지 못한 출연진들은 솔비의 주장에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최근 공개한 음원 ‘겟백(Get back)’의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여 시선을 압도했다. 솔비는 ‘겟백’ 뮤직비디오에서 인삼을 올린 독특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상민은 독특한 ‘겟백’ 안무에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솔비는 이에 음악에 자신의 철학을 많이 반영한다며 그러다보니 뮤직비디오에도 인삼을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이 “인삼이 돌아간다고?”라고 되묻자 박명수는 “강화군에서 협찬 받은 거에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솔비는 ‘인삼’을 이상하게 여기며 의도를 묻는 이상민의 말에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것 뿐”이라며 “오빠 음악의 의도는 뭔데요”라고 말했다.

룰라 ‘날개 잃은 천사’의 외계어 같은 가사에 대해 이상민은 “아낄라까가 아 그럴거야, 나낄라꼬가 너를 아끼려고”라며 “이렇게 하니까 대중과 의도 교감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때 허지웅은 “예술의 메시지는 창작자 스스로 밝힐 필요가 없다”며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도 영화의 의도를 묻는 트뤼포의 말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면 편지를 써서 보여주면 그만이지 굳이 영화를 왜 만들겠는가?’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중재에 나섰다.

결국 평가는 대중의 몫이라는 허지웅의 말에 이상민은 “샤크라는 아직도 나한테 오빠 그때 ‘야키야키’가 무슨 뜻인지를 묻는다”며 “그래서 나는 ‘야, 내가 그걸 설명해줄 것 같으면 그냥 편지에 써서 주지 뭐하러 가사에 썼겠냐’고 한다”고 히치콕의 말을 그대로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말로 그렇게 말하냐는 말에 이상민이 다시 애꿎은 솔비를 저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솔비는 어떻게 보면 자신의 음악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것도 고마운 일이라며 이상민에게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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