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봉태규와 김승우 못말리는 N과 S극이 재회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8회에는 만났다면 아옹다옹 극과 극의 살림남 김승우와 봉태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우와 봉태규는 전혀 다른 살림스타일로 불화를 만들어왔다. 봉태규가 김승우의 집을 첫 방문했을 때도 두 사람은 서로의 너무 다른 레시피에 접점을 찾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바 있었다. 그러나 단지 방법의 차이일 뿐, 살림에 대한 열정만은 프로그램 내에서 쌍벽을 이루는 남자들이었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봉태규의 집에서 이루어졌다. 봉태규는 짬뽕을 만들자는 말에 짬뽕라면을 사온 김승우의 모습에 봉태규는 “저희 아들보다 통제가 안 되는 거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 요리에 앞서 봉태규는 달달한 디저트를 공개했다. 동네 빵집 사장님이 ‘살림남’을 본 후 선물로 만들어주셨다는 롤케이크에는 봉태규의 얼굴이 들어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면을 만들기 위해 반죽을 하는 봉태규의 옆에서 김승우는 장난을 치기 바빴다. 반죽을 가지고 눈사람이며 각종 모양을 만드는 김승우의 모습에 봉태규는 당이 떨어지면 먹으라고 초콜릿을 건넸다. 요리에 열을 올리는 봉태규에 김승우는 자신이 건네받은 초콜릿을 입에 넣어주며 “브로맨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뒷정리는 자신이 하겠다는 말을 당연하게 받아들여 봉태규를 허탈하게 만들었다.

김승우는 직접 면을 미는 작업이 귀찮았던 김승우는 급기야 수제비처럼 먹을 것을 제안했다. 이미 한 번 같이 요리를 해본 봉태규는 자신의 레시피를 관철시키기보다 이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다소 파격적인 레시피였지만 결과물은 훌륭했다. 두 사람은 짬뽕국물에 밥까지 말아먹으며 추운 겨울밤 먹방을 선사했다. 이어 두 사람은 '단짠'의 황급 비율을 위한 꽈배기 만들기에 들어갔다. 잘 튀겨진 꽈배기를 서로 먹여주던 봉태규와 김승우는 이를 두고 지분 싸움에 나서는 등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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