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올해 SBS 드라마에서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베스트 커플은 누가 될까.
오는 31일 오후 9시 SBS '2016 SAF 연기대상'이 생중계된다. 지난 9일부터 시상식 직전인 30일까지 SBS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베스트 커플 투표를 받고 있다. 올해 다양한 드라마에서 뜨거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아홉 커플이 후보에 올랐다.
먼저 두 쌍의 남남, 여여 커플이 눈에 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월화드라마 '대박'의 장근석(백대길 역), 여진구(연잉군 역) 형제와 8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속 라이벌 이미숙(계성숙 역), 박지영(방자영 역)이 그들. 실제로 올해 SBS 드라마에서는 브로맨스와 워맨스가 돋보였다. '딴따라' 지성과 밴드 멤버들, '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와 오연서의 관계 역시 메인 러브라인 외에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월화드라마, 수목드라마, 주말드라마 커플들이 고르게 후보로 자리했다. 월화극 중에선 '닥터스'(6월~8월) 김래원과 박신혜, '낭만닥터 김사부'(11월~) 유연석과 서현진,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8월~11월) 이준기와 이지은이 있다. 수목극 가운데에는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공효진, '푸른 바다의 전설'(11월~) 이민호와 전지현이 후보에 올랐다. '미녀 공심이'(5월~7월) 남궁민과 민아, '우리 갑순이'(8월~) 송재림과 김소은은 주말극 커플이다.
이들 커플은 서로 다르게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김래원과 박신혜는 사제지간, 유연석과 서현진은 연상연하 선후배, 이준기와 이지은은 남녀 조합 중 유일한 사극 커플이다. 조정석과 공효진은 겹짝사랑의 모습으로, 이민호와 전지현은 판타지답게 신비롭게, 남궁민과 민아는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2014년 MBC 연예대상에서 한 번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적 있어 2관왕이 기대된다.
지난해 같은 부문 수상자인 '용팔이의 주원과 김태희,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과 신세경, '애인있어요'의 지진희와 김현주를 이을 후임 커플은 누가 될까. 대상 만큼이나 치열하고 궁금한 '2016 SAF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부문 수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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