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국민MC' 유재석의 존재감은 독보적이다. 유재석은 지상파 방송 3사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 대상 후보에 모두 오른 유일한 예능인으로 남게 됐다.
방송인 유재석은 2016년 연말 KBS, SBS, MBC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 후보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강력한 라이벌인 신동엽도 하지 못한 일이다. 올해도 유재석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MBC '무한도전'까지 방송 3사 굵직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명불허전 MC로 활약하면서 이같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먼저 유재석은 지난 24일 열린 2016 KBS 연예대상에서 신동엽, 이휘재, 김종민, 김준호와 함께 대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엔 실패했다. 지난 2001년부터 무려 15년간 '해피투게더'를 진행해오고 있는 유재석은 유력한 대상 후보 중 한 명이었지만 이날 대상의 주인공은 한 번도 대상을 받은 경험이 없는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의 김종민이었다. 대상을 받지 못한 유재석은 이날 '해피투게더 시즌3' 멤버로 받은 베스트 팀워크상에 만족해야 했다.
또 지난 25일 개최된 2016 SBS 연예대상에서도 신동엽, 김국진, 김구라, 김병만과 함께 대상 후보로 선정됐지만 신동엽에게 대상을 양보해야 했다. 유재석은 SBS 장수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300회까지 이끌며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한 인물로, 지난해 대상을 품에 안아 화제가 됐다. 올해 역시 많은 이들을 기대케 했지만 유재석의 2연패 달성은 이뤄지지 않았다. 심지어 무관에 그치며 단 하나의 상도 가져가지 못했다.
이제 유재석은 29일 2016 MBC 방송연예대상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는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구라, 김성주, 정준하와 함께 대상 트로피를 두고 경합한다. 11년 째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훌륭히 이끌어내고 있는 그는 명실상부 대상 후보 1순위다. 그는 과연 지상파 3사 통산 13번째 대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올해 마지막 연예대상인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 결과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재석은 대상이 아니라면 줄 상이 마땅치않은 국민MC다. 그에게 최우수상을 안기는 건 실례에 가까울 정도. 그래서 늘 연말 시상식이 끝난 뒤엔 '무관 유재석'이 화제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유재석은 무관에 그쳐도 겸손할 줄 아는 예능인이다. 참석률 100%에 대상 수상자를 향해 진심으로 박수를 쳐주는 매너까지 유재석은 시상식에서도 '국민MC'임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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