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무한도전'의 선행, 정말 끝이 없다.
26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위대한 유산' 특집 힙합 콘서트 음원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위대한 유산' 특집 피날레 공연과 관련이 있다. '무한도전' 측은 오는 31일 힙합 뮤지션들과 함께한 컬레버레이션 음원을 공개한다. 트렌디한 힙합과 우리의 역사가 만난 의미있는 작업이다. 이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곳을 위해 쓰인다.
'무한도전'의 기부와 선행은 일일이 언급하기도 입 아플 정도다. 지난 24일 방송된 '산타 아카데미' 특집에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을 펼친 시민 영웅들을 찾아 '칭찬합시다' 특집으로 이들을 격려했다. 우리 주변의 진정한 영웅들에게 초점을 맞춘 의미 있는 특집이었다.
또한 '무한도전'은 매년 달력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해왔다. 지난 3일 '무한도전'이 방송에서 공개한 바에 따르면, 지난 8년간 총 기부액은 47억여 원에 달한다. 꾸준한 기부가 만들어낸 큰 기적인 셈.
특히나 이번 기부의 계기가 된 '위대한 유산'의 경우, 한국사 바로 알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큰 반향을 얻었다. 영어 단어 하나 틀리는 건 있어선 안 될 일이지만, 상식에 가까운 우리의 역사를 모르는 건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세태를 향한 뼈 있는 외침이었다.
'무한도전'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래퍼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선행까지 실천했다. 과연 10년째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민 예능'다운 모범적 행보다.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자극적인 웃음이 아닌, 의미까지 담은 '무한도전'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찬사를 보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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