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 캐리 피셔의 죽음에 가장 슬퍼한 생물은 반려견 개리일지도 모르겠다.
스타워즈' 레아 공주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던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가 12월 27일(현지시간) 심장마비 치료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60세.
생전 캐리 피셔는 항상 반려견인 프렌치불도그 '개리'와 함께 했다. 캐리 피셔는 인터뷰는 물론 책 사인회, 생방송 스튜디오, 백악관까지도 개리와 함께 다녔다.
캐리 피셔의 개리에 대한 사랑은 이미 잘 알려진 얘기로, 외신에서도 소개됐다.
이에 힘입어 '개리'는 SNS 계정은 물론 수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렸다. 또 이 계정은 캐리 피셔의 사이트와 연결돼 있었다.
지난 23일, 캐리 피셔가 심장마비로 쓰러진 날, 개리는 엄마를 기다리는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개리는 "여기서 기다릴게요 엄마"라고 적었다.
이후 나흘이 지난 27일, 캐리 피셔는 끝내 세상을 떠났다. 개리는 "가장 슬픈 트윗을 올려야 할 것 같아요. 엄마가 사라졌어요. 사랑해요 캐리"라고 작별 인사를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