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힙합의 민족2' 캡쳐
JTBC '힙합의 민족2' 캡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치타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자신에게 용기를 줬다고 털어놨다.

피에스타 예지, EXID LE와 함께 ‘핫칙스家’를 이끌고 있는 치타는 28일 헤럴드POP에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옐로 오션'을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송광종 PD가 세미파이널 무대 방송에 앞서 “시즌 2 방송 중 가장 화제가 될 무대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래퍼들이 정말 솔직하고 대담하게 무대를 준비해 와서 수위조절이 필요할 정도였다. 그들이 생각하는 2016 시국에 대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듯, 치타는 지난 27일 방송된 ‘힙합의 민족2’ 세미파이널 1라운드에서 핫칙스 크루 장성환과 함께 ‘옐로 오션(Yellow Ocean)’ 무대를 꾸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치타와 장성환이 공동 작사한 ‘옐로 오션(Yellow Ocean)’은 세월호 희생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사용하는 노란 리본이 바다를 덮을 때까지 애도를 멈추지 않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곡의 총 길이는 정확히 4분16초다. 이는 세월호 참사 당일을 상징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 곡은 공개 직후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화제의 중심에 선 치타는 먼저 "'2016년' 이란 미션을 듣고 세월호 참사에 대해 다시 이야기하고 싶었고, 어느덧 2년이나 지난 사건이 됐지만 그래도 우리가 기억해야 할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해당 곡을 선보이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유가족 분들에게 혹시나 더 상처가 될까봐 걱정스러웠는데 흔쾌히 양해해 주시고 용기를 주셨다"고 말했다.

치타는 ‘옐로 오션(Yellow Ocean)’ 음원을 발표하기도 했다. 치타는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치타는 "수익금 기부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부디 듣는 모든 이들에게 진심이 잘 전달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