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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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2PM이 또 한 번 와일드한 리얼리티를 선보인다. 이번엔 완결을 볼 수 있을까.

새 예능 프로그램 '2PM 와일드 비트'가 2017년 2월 1일, K STAR 채널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와일드 비트'는 호주 멜버른, 필립 아일랜드, 울룰루 등 광활한 대자연에서 펼쳐지는 2PM 멤버들의 야생 어드벤처를 콘셉트로 한다. 실제로 지난 11월에 2PM 멤버들이 직접 호주에 다녀왔다.

어딘가 익숙한 제목이다. 아이돌 리얼리티의 대표 격인 2009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와일드 바니'를 연상하게 하기 때문. '와일드 바니'는 당시 'Again & Again'과 '니가 밉다' 활동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던 2PM의 친근한 매력을 드러내 그 팬덤은 물론 대중에게도 호평 받았다.

2PM은 '와일드 바니'에서 평범한 20대 남자들로 돌아가 해보고 싶었던 10가지 다른 일들을 시도해보며 자연스러운 짐승돌로서의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나 8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마지막 8회를 시청할 수 없다. 박재범의 탈퇴 시기와 맞물려 예고편까지 공개된 8회는 끝내 방송되지 않았고,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후 2PM은 2011년 SBS 플러스 채널에서 '2PM SHOW'라는 참신한 형식의 새로운 리얼리티를 진행했지만, '와일드 바니' 만큼의 화제성은 얻지 못 했다. 단 멤버들의 예능감 만큼은 확실히 증명됐다. 순발력 있는 몸 개그부터 센스 넘치는 입담과 여섯 멤버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로부터 또 6년이 지나 2PM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첫 단체 여행을 떠났다. 제목부터 짐승돌의 정체성이 느껴지는 '와일드 비트'가 그것. 여태껏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벌써 일본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판권 판매가 확정돼 기대를 높인다.

과연 '와일드 비트'는 '와일드 바니'를 넘어설 만한 콘텐츠로 승부할 수 있을까. 데뷔 10주년을 맞은 2PM 멤버들의 속내도 궁금하다. 2월 1일 첫 방송 예정.

한편 2PM은 현재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황찬성은 최근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특별출연했고, 준호는 일본 부도칸에서 솔로 앙코르 콘서트를 마쳤으며, 옥택연은 캐럴 '메리 크리스마스 투 유'를 공개했고, 준케이는 내달 국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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