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SMAP 멤버 이나가키 고로가 해체 전 마지막 라디오 방송에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9일 문화방송에서 방송된 라디오 '이나가키 고로의 STOP THE SMAP'은 31일자로 해체하는 그룹 SMAP(스맙)의 멤버 이나가키 고로의 마지막 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나가키 고로는 "SMAP으로서 제일 오랫동안 한 방송이다. 여러 생각이 스치지만 침울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는 않다. 이 방송은 저를 포함한 다른 멤버들에게도 큰 존재고, 추억도 많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생방송이었다. 방송에서 배운 것들, 팬 여러분과 이어지는 다리 역할을 해준 것 등, 감사한 마음 뿐이다. 오랫동안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과거를 회상하면서 "멤버(나카이 마사히로·기무라 타쿠야·이나가키 고로·쿠사나기 츠요시·카토리 싱고)를 대표해서 말한 것처럼 되었는데, 멤버들도 모두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라며 SMAP 멤버를 대표해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나가키 고로가 진행해온 'STOP THE SMAP'은 지난 1991년 SMAP 전 멤버가 출연하는 형태로 시작됐다. 그후 이나가키 고로의 정규 프로그램이 되었지만, 그들과 함께 25년의 역사를 뒤로 한채 29일 막을 내렸다.
방송 타이틀은 변하지만, 이나가키 고로의 라디오는 계속 이어진다. 후속 프로그램은 '편집장 이나가키 고로'가 방송된다. 그는 "프로그램 타이틀이 바뀐만큼 과거 여러분이 사랑해주신 방송 느낌을 살리면서 새로운 감각으로 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일본 국민 아이돌 SMAP은 오는 31일을 기점으로 공식 해체한다. 멤버들은 소속사 쟈니스와의 계약기간인 2017년 9월까지 소속 연예인으로 개별적으로 활동하지만, SMAP 이름으로는 함께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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