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숙 기자
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수상으로 대세론을 완벽히 입증했다.

2016년의 지상파 방송 3사 연예대상이 모두 종료됐다. KBS 2TV '1박 2일 시즌3'의 김종민, SBS '미운우리새끼'의 신동엽, MBC '무한도전'의 유재석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들 외에도 올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웃음으로 수놓은 방송인들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그 중 전현무의 활약이 눈에 띈다. 전현무는 KBS, SBS, MBC 연예대상에 모두 참석해 쇼·토크 부문 우수상과 특별상을 휩쓸었다. 실제로 전현무는 다양한 방송사의 다채로운 예능에서 제 기량을 뽐내고 있다. 2012년 KBS 퇴사 및 프리랜서 선언 이후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먼저 24일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 전현무는 '해피투게더 3'와 '트릭 앤 트루'로 토크&쇼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AOA 초아와 호흡을 맞춘 마술로 2부 오프닝의 문을 열기도 했다. 이날 전현무는 "유재석 씨를 보면서 배우고 있다. 장수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로 다음 날인 25일 진행된 SBS 연예대상에서도 전현무는 '판타스틱 듀오'로 쇼&토크쇼 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았다. SBS에서의 첫 수상 이후 전현무는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SBS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시즌2를 기약하며 종영한 '판타스틱 듀오'에 대한 기대 독려도 잊지 않았다.

29일 개최된 MBC 연예대상에서는 특별상 수상자로 '나 혼자 산다' 전현무의 이름이 호명됐다. 전현무는 "KBS와 SBS가 부모님 같은 곳이라면, MBC는 내 자신이다. 프리 선언 이후 MBC가 가장 먼저 제게 기회를 줬다. 다른 모습도 더 보여드릴 수 있다"는 센스 있는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나 혼자 산다'와 tvN '택시' 등에서 짠한 일상을 공개한 조우종의 사례와 대비되며 전현무는 프리랜서 선언의 '좋은 예'로 손꼽히고 있다. 아나운서 출신답게 정확한 발음 및 발성은 물론 예능인의 조건인 센스, 재치, 입담, 순발력까지 갖춘 전현무는 곳곳에서 섭외하고 싶은 대세 방송인이다.

올해 유독 더 풍성했던 3사 연말 시상식을 모두 마친 전현무가 2017년에도 어떤 큰 웃음을 전해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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