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라미란이 의심을 씻어내지 못했다.
31일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는 오영은(최지나 분)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복선녀(라미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퇴근 시간이 지나도록 배삼도(차인표 분)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자 복선녀는 또 오영은한테 간 게 아닌가 걱정했다. 전화를 해봤지만 꺼져있는 전원에 복선녀는 급기야 배삼도가 오영은과 함께 도망가는 상상까지 했다.
복선녀의 상상 속에서 오영은과 배삼도는 죽이 척척 맞아 떨어지는 옛 연인들이었다. 항상 자신의 드센 점을 싫어하는 배삼도를 알고 있었기에 복선녀는 더 애간장이 타들어가는 모습이었다.
저녁상을 차리고 있던 복선녀는 “안 돼!”라고 외치며 상상을 헤어 나왔다. 복선녀는 “죽으면 죽었지 이것들이 밤 도망하는 꼴을 못 본다고”라며 집을 박차고 나갔다. 그러나 주방에는 끓고 있는 찌개가 남아있었다. 성태평(최원영 분)과 이동숙(오현경 분)이 일찍이 이를 발견하며 큰 일로 번지지는 않았으나 복선녀는 휴대전화까지 던져둔 채 사라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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