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JYJ 멤버 겸 배우 김재중이 숨길 수 없는 '군인 티'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5일 네이버 V앱을 통해 '2017년 첫 스케줄! 콘서트 포스터 촬영장'이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콘서트 포스터 촬영을 마치고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 소고기를 먹으러 왔다는 김재중은 먹방과 소통을 함께 선보여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달 30일 전역한지 6일 밖에 안 지난 만큼 군대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다. '군대 이야기는 재미 없다'는 편견을 깨듯 김재중은 일명 '다.나.까' 말투로도 팬들을 웃겼다.
밝은 색으로 염색하고 메이크업까지 마쳤음에도 예비군다운 면모를 완전히 숨길 수 없었다. 김재중은 "오랜만에 염색하고 메이크업을 받으니 부담스러우면서도 좋았다"고 말했다. 군대에서는 모든 관리를 혼자서 해야 했기 때문. 또 "군대에서 TV로 '백종원의 3대천왕'을 보며 맛있게 먹는 방송을 해보고 싶었다. 오늘 기가 막히게 먹어보겠다"며 차진 먹방을 선보였다.
다소 딱딱한 군인 말투에 대해 김재중은 "쓰기 싫지만 21개월 동안 열심히 군 생활을 한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실제로 전 굉장히 남성미 있고 군인 스러웠다. 군대를 다녀오니 밥도 더 맛있고, 잠도 더 잘 오고, 얼굴도 건강해졌다"고 의외의 군대 체질임을 고백했다. 또 "아버지가 남자는 군 제대 후에 시작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저도 아직 창창하다고 생각한다"며 "97년생, 98년생 아이돌 분들의 무대는 제가 봐도 멋있더라"고 말했다.
"팬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제가 살아있음을 느낀다"며 팬들에게 애교와 손 하트를 발사하기도 했다. 김재중은 "아까 포스터 촬영 때도 오랜만에 귀여운 포즈를 취하려니까 어려웠다. 그래도 팬 분들이 절 좋아해주시는 마음이 똑같다면 얼마든지 더 해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도 10여 분에 한 번씩 손 하트를 날리며 팬들의 하트와 댓글에 화답했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21, 2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The REBIRTH of J’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